ROMANCE MATHEMATICS (로맨스 수학)
1. Smart man + smart woman = romance
(똑똑한 남 + 똑똑한 녀 = 로맨스)
2. Smart man + dumb woman = affair
(똑똑한 남 + 멍청한 녀 = 불륜)
3. Dumb man + smart woman = marriage
(멍청한 남 + 똑똑한 녀 = 결혼)
4. Dumb man + dumb woman = pregnancy
(멍청한 남 + 멍청한 녀 = 임신)
 

SHOPPING MATH (쇼핑 산수)
A man will pay $2 for a $1 item he needs.
(남자는 필요한 $1짜리 물건을 $2에 산다.)
A woman will pay $1 for a $2 item that she doesn't need.
(여자는 필요없는 $2짜리 물건을 $1에 산다.) 


GENERAL EQUATIONS & STATISTICS (전반적인 공식과 통계들)
A woman worries about the future until she gets husband.
(여자는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한다. 남편을 얻을 때까진.)
A man never worries about the future until he gets a wife.
(남자는 미래에 대한 걱정을 전혀 하지 않는다. 부인을 얻을 때까진.)
A successful man is one who makes more money than his wife can spend.
(자기의 부인이 쓰는 것보다 많이 버는 남자를 우리는 성공한 남자라 칭한다.)
A successful woman is one who can find such a man.
(그런 남자를 찾은 여자를 우리는 성공한 여자라 칭한다.) 
 

HAPPINESS (행복)
To be happy with a man, you must understand him a lot and love him little.
(남자와 행복하기 위해서 당신은 그를 많이 이해하고 사랑은 조금 해야 한다.)
To be happy with a woman, you must love her a lot and
not try to understand her at all.
(여자와 행복하기 위해서 당신은 그녀를 많이 사랑하고 절대 이해하려 해서는 안된다.) 


APPEARANCE (외모)
Men wake up as good-looking as they went to bed.
(남자는 자려고 누웠을 때와 같은 모습으로 일어난다.)
Women somehow deteriorate during the night.
(여자는 왠지 자는 동안 좀 썩은 듯 하다.)


PROPENSITY TO CHANGE (변화의 경향)
A woman marries a man expecting he will change, but he doesn't
(여자는 남자가 변할거라 예상하고 결혼한다. 하지만 그는 변하지 않는다.)
A man marries a woman expecting that she won't change, and she does.
(남자는 여자가 변하지 않을거라 예상하고 결혼한다. 하지만 그녀는 변한다.)


DISCUSSION TECHNIQUE (토론의 미학)
A woman has the last word in any argument.
(어떠한 말싸움에서도 마지막 말을 하는 사람은 여자다.)
Anything a man says after that is the beginning of a new argument.
(그 이후에 남자가 어떤 말을 한다면, 그것은 새로운 말싸움의 시작이다.)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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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 유난히 그날만 추웠던 날 동생이 결혼을 했다. 29이니 요즘 추세로 보면 그래도 제법 이른 나이에 간 셈이다. 근 한 달을 집안이 무척이나 분주했었는데 주말을 보낸 월요일 아침 동생 녀석의 텅빈 방을 보고 있자니 기분이 묘하다. 식장에서 만난 친지들이 "너는 왜 아직 안 갔냐?"고 물으실 때 그저 웃을 수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아들 둘 중에 하나라도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으니 다행이 아닐까 싶다.

4식구가 어떻게든 살아온 지난 시간이 애틋한 마음이다. 이제 동생 녀석은 자기 인생을 살아가겠고 1년에 한 두번이나 볼 수 있을까...세월의 흐름에 따라 순리대로 사는 것이 제일이라고 어머니는 말씀하시지만...내게는 그 순리대로 살아간다는 것이 그다지 쉬워보이지는 않는 듯 싶다.

아무튼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구나 싶다. 막상 동생이 결혼을 하니 집에서도 은근히 "너는?"이라며 제법 아쉬워하시는데..여간 난처한 일이 아니다. 게다가 이모님이 "너 결혼시킬 여자 찾아놨으니 기다려라"고 하시니 이것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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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오래 사용하던 스킨을 내리고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기본 스킨으로 바꾸었다. 겸사겸사 그동안 블로그 첫페이지를 장식하던 어수선한 분위기도 가급적 줄이는 방향으로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아직 손을 대야 할 곳은 많아 보인다.

모든 스킨이 내 마음에 들 수는 없지만 이번 스킨은 비교적 차분한 느낌도 들고 겨울 분위기도 제법 나는 것 같다. 내부 코드가 생각보다 복잡해서 이런저런 변화를 주지 못했는데 오히려 그게 더 나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그리고 블로그라는 곳도 이제는 조금 물러서서 바라봐야겠다. 뭔가 분위기 같은 것에 휩쓸려서 내 생각도 가치도 주관도 잊고 떠다니는 느낌이 많이 드니 말이다..

벌써 12월이라는 것이 참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이번 주에는 동생 결혼식도 있고 집안 전체가 제법 분주한 한 주를 보내게 된다. 다음 주가 되면 동생이 나가고 난 빈 자리도 제법 커보이지 싶다. 그리고 슬슬 나도 내 자리를 찾기 위해 바쁘게 움직여야 하니 올해도 이렇게 마무리가 되어 가나 보다.

2009년, 참 올 것도 같지 않던 해다. 2000년이 된다고 광화문 사거리에 취재를 나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2009년이라니..

아무튼 시간은 그렇게 흘러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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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다니지 못했던 여행도 다녀보고 오랜만에 밀린 책들도 읽었다. 회사를 다닐 때에는 무엇이 그리도 바빴는지 잠시 짬을 내어 어디를 간다거나 보고 싶었던 책을 읽는 것이 왜 그리 어려웠을까 싶을 정도다. 물론 어설픈 핑계라는 것은 잘 알고 있다. 하루하루의 일상에 쫓기며 결국 나만의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내지 못한 일종의 자기관리의 실패라고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세상 일이란 참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어서 이후 생각해두었던 일들이 대외적인 여러가지 변수로 인해 어려워지면서 다시 나 혼자만의 홀로서기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생각하면 일을 손에서 놓은 지 이제 2주가 되는 셈이다. 다시 처음부터 모든 것을 시작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반면 이제는 지금까지의 나에서 벗어나 전혀 다른 나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기도 하다.

결국 모든 일이 그렇듯이 선택의 문제이고 생각의 문제가 아닐까...

취업사이트를 뒤적이며 오래 전 이력서의 먼지를 털어내본다.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를 마치고 돌아올 무렵과 지금은 참 많은 면에서 비슷하다. 물론 당시는 여자친구가 나보다 더 내 취업에 열정적이었던 차이는 있지만 말이다.

아무튼 혼자 모든 것을 챙겨나가려면 준비물로 제법 필요하다.

무엇보다 무제한이라고 할 수 있는 나태한 시간을 관리할 플래너와 내 가치관의 틀을 유지해줄 책들과 삭막해져버리기 쉬운 감정을 다스려줄 음악..

그리고 내 삶의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사진과 낡은 자동차..

이제 다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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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운동을 위해 산 정상에 올랐다. 트랙을 몇 바퀴 쯤 돌고 있었을까. 갑자기 고등학생들이 운동장을 가득 메운다. 무슨 행사라도 있는 것일까..

학생들이 트랙 군데군데 서 있어서 달리기가 쉽지 않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정면에 제법 낯익은 얼굴 하나가 보인다. 고교 시절 첫 부임지로 우리 학교로 오신 국어 선생님이다. 그렇구나 이 녀석들은 전부 내 후배구나.

벌써 10년도 훨씬 지난 일인데 순간 기억이 생생하게 살아난다. 대학을 갓 졸업하고 우리들에게 어리숙하게만 보였던 선생님이었는데..적어도 내가 기억하는 선생님은 제법 어려보이는 얼굴이었는데 역시나 세월의 힘은 어쩔 수가 없구나 싶었다.

다른 선생님들과 이야기 중이셔서 선뜻 말을 붙이지는 못했다. 선생님 덕분에 처음으로 연극 구경도 가고 국어에 대해 제법 애착도 생겼는데 (그러고보면 내 인생에 영향을 준 선생님들은 모두 전공이 국어였다) 하는 생각을 하며 스쳐지나갈 수밖에 없었지만 오래 전 은사란 이렇게 반가운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불행인지 우리 학교의 선생님들은 몸이 좋지 않으신 분들이 많았다. 졸업 후 몇몇 분이 돌아가셨다는 소리를 전해 듣고 망연자실했던 때가 기억이 난다. 모쪼록 선생님의 건강을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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