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년도 2021
부품수 665
피규어수 0
크기 : 높이 12cm, 길이 24cm, 폭 13cm
조립난이도 ★★
전체평점 ★★★★
관련정보 링크 www.lego.com/ko-kr/product/jeep-wrangler-42122
공홈답게 칼박으로 잘 도착했습니다. 박스샷은 전체적인 제품의 특징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는데 앞뒤 바퀴가 자유로운 점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전륜은 서스펜션은 없고 후륜 쪽에 서스펜션이 있습니다. 조향은 휠이 아닌 별도의 장치가 있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전체적인 운영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퀴가 제법 자유롭게 움직이고 조향은 별도의 레버를 회전시키는 방식인데 폭이 크지는 않습니다. 그외에 문과 본네트가 열리고 사이드미러 조절이 가능하고 구난장치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뒷부분 짐칸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책자형 인스와 단촐한 스티커, 1번, 2번으로 구성된 봉투입니다. 타이어가 큼직해보이는데 지름은 5cm입니다. 스티커가 많이 쓰이지 않은 부분은 괜찮았는데 엔진과 의자를 스티커로 표현한 것은 좀 아쉬웠습니다. 인스는 책자형입니다.
인스는 1번 봉투가 내부, 2번 봉투가 외부를 조립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총 190번까지입니다. 부품이 많은 편은 아니므로 순서에 따라 늘어놓고 조립해도 무난합니다.
서스펜션 2개가 보입니다. 후륜에 체결되는데 막말로 뒤에서 손으로 꾹꾹 눌러도 잘 지탱해줍니다. 생각보다 테크닉 제품군의 내구성이 강하더군요. 전륜의 경우는 별도의 서스펜션이 없어서 꾹 누르기는 조금 부담스러운데 뒷부분은 어느 정도 세게 누르셔도 잘 버팁니다.
후륜부의 서스펜션은 이렇게 보입니다. 그 위로 조향장치가 있는데 전륜이 회전하는 반경은 그리 큰 편은 아닙니다. 스티어링 휠을 통해 전륜을 회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저 장치를 좌우로 돌려서 움직이게 됩니다.
의자는 스티커로 구현하고 있는 데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 외에 사용된 스티커는 제법 일체감이 좋습니다.
1번 봉투를 완성하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문제의 스티커 엔진이 보입니다. 테크닉 답게 부품간 결합은 굉장히 타이트하게 이루어집니다.
조립 후 잔여 부품입니다. 2번 조립 후에도 2개의 부품만 남는데 전체적으로 잔여 부품은 적은 편입니다.
본넷은 이런 식으로 개방이 되는데 엔진 실린더가 움직이는 구동은 재연되지 않았고 스티커로 6기통 엔진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 조금 아쉽습니다.
스티어링휠이 전륜을 구동하는 형태가 아닌 것이 조금 현실감은 떨어지지만 조립 후 지붕이 고정되는 방식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트렁크 쪽은 접었다 펼 수 있는 가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난장치도 움직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락이 걸리는 형태는 아니기 때문에 무리하게 돌리면 안 됩니다. 본넷 좌우의 스티커가 일체형처럼 잘 어울립니다.
문은 좌우로 열리는 방식인데 일체감이 꽤 좋습니다. 사이드미러는 접었다 펼 수 있습니다. 손잡이를 스티커로 구현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이질감은 적게 듭니다.
전체적으로 노란색이 상당히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도로에서도 가끔 볼 수 있기 때문에 꽤나 익숙한 느낌입니다. 조립 후 차체가 그렇게 큰 편은 아니지만 제법 단단하고 험지를 달린다는 설정처럼 바퀴들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구현한 점은 장점입니다.
랭글러는 테크닉에 입문하려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제품입니다. 부품수도 그렇게 많지 않고 조립도 무난한 편이고 테크닉의 특징인 구동에 대한 이해를 맛보기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격적인 테크닉 진입에 앞서 가벼운 마음으로 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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