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사진은 길과 하늘 그리고 바다가 아닌가 싶다. 언제 어디를 가건 주로 담아오는 사진들이 그런 사진들이다보니 이젠 습관적으로 파인더 안에서도 그런 풍경을 찾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곤 한다.

예전에 여자친구가 한 말도 "오빤 길 사진 찍는 거 좋아하잖아"였었으니 말이다. 글쎄 왜 그렇게 길에 집착하는지 나도 잘은 모르겠다. 항상 어딘가를 향해 떠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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