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흐름이 유수와 같다.. 단순한 진리이지만 이것을 직접 깨닫고 몸으로 느끼고 있노라면 세상사가 한 편에서는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길고 긴 시간 속에서 잠깐의 순간일뿐인 사람의 생이라는 것. 어떻게 살더라도 결국 종착점은 같은 것이지만 그래도 나로 인해 누군가에게 웃음을 미소를 행복을 줄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행복한 삶이 아닐까..


역시 사진은 겨울 사진이 제맛이고 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 카메라를 들고 나가는 것처럼 즐거운 일은 없다.

Leica R6.2, Summicron 50mm, Kodak Supra, LS-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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