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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소를 찾아 신부님을 마주 한다면 난 무슨 이야기부터 먼저 꺼낼까?

아마 말문이 막혀 아무 말도 먼저 꺼낼 수 없을 것 같다..


그러고보면 사진을 찍을 때가 행복하다. 제대로 나와 마주할 수 있는 순간이니...

Contax T3, Kodak Supra, LS-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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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닌 스트로보다. 제대로 사진을 찍어보려면 스트로보는 필수적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보조장비임은 알고 있지만
내 경우 스트로보 촬영은 사실 많지는 않은 편이고 무엇보다 스트로보의 가격이 무척 높은 편이기 때문에 선뜻 구입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흔히 니콘의 축복이라는 말을 쓸 때 가장 앞에 나오는 것이 스트로보다. 동종업계의 다른 제품들을 나름대로 압도하고 있는 것이 니콘의 플래싱 기술이기 때문이다. 스트로보만큼이나 걸리는 것이 바로 삼각대인데 어느 정도 기호에 맞는 삼각대와 스트로보 하나를 구비해보고자 하면 100만원은 그냥 넘어버리는 것이 역시 부담이다. 게다가 이 두 녀석은 자주 쓰지 않는다는 공통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

수 많은 지름신에 굴복한 사람들이 하는 말 중의 하나가 "일단 구입하면 잘 쓰지 않을까?"라는 것이지만 감히 말하지만 스트로보와 삼각대는 일단 구입해도 잘 쓰지 않게 된다. 물론 상황이 강제적으로 돌아간다면 또 다른 사진에 대한 지평선을 넘어서는 계기가 될 것은 분명하지만 그 벽을 넘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그래서 스스로 위안하는 수단으로 스트로보나 삼각대 대신에 밝은 렌즈가 있으면 되지 않을까? 이지만...어쩐지 이 두 장비의 유혹은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 만약 둘 중의 하나만을 고르라면 나는 스트로보를 추천한다. 사진이라는 것 자체가 빛을 다루는 분야이고 스트로보는 태양을 하나 더 그것도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태양을 갖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위의 그림은 SB-900인데 가격대를 보니 한숨이 절로 나온다. 질러라~가 쉽게 통할만한 가격이 아니다. 이건...

토털 이미징 솔루션 기업 한국후지필름(대표 유창호, www.fujiflm.co.kr)은 수능을 끝낸 수험생을 대상으로 파인픽스 F100fd 사은 이벤트를 24일부터 진행한다.



올해 초 출시된 파인픽스 F100fd는 후지필름에서 가장 많은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고기능 컴팩트 라인업인 F시리즈의 최신작으로, 고감도, 얼굴인식AF 등 후지필름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며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 모든 각도의 얼굴과 움직이는 얼굴까지 인식해 최적의 초점과 노출을 맞춰주는 얼굴인식기능 얼짱나비 3.0을 탑재해 경쟁 기종에 탑재된 얼굴 인식 기능 중에 최고의 속도와 정확도를 자랑하는 제품.

파인픽스 F100fd를 구매한 후에 상품 후기를 작성한 전원에게 메모리카드 리더기와 호환배터리, 3만원 상당의 인화권을 증정한다. 이중 베스트 후기를 작성한 3인에게는 내셔널지오그래픽 가방 NG1150을 증정한다. 또한 F100fd 구매 고객 선착순 50인에게는 탐락 고급 스웨이드 케이스와 클리닝 킷을 증정한다. GSeShop 에서 후지필름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11월 24일부터 12월 17일까지 진행된다.

후지필름 최성종 마케팅 이사는 “올해 출시된 후지 파인픽스 F100fd는 2008년 콤팩트 디카 부문 히트 상품으로, 누구나 손쉽게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고기능 제품”이라고 밝히면서, “특히 야간 및 실내 촬영이 많은 겨울철에는 야경 촬영모드와 M수동모드로 촬영 시 인물과 배경을 모두 살려주는 야경을 찍을 수 있어 유용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 www.olympus.co.kr)이 DSLR카메라 E-system의 새로운 중급기종 ‘E-30’제품을 공개했다. 


‘E-30’은 라인업 상 보급기종인 ‘E-520’과 플래그십 기종인 ‘E-3’사이에 위치하는 것으로, 올림푸스 DSLR카메라의 첫 중급기종이다. ‘E-3’에 비해 본체는 소형경량화 된 제품이지만 플래그십 수준의 기능이 대부분이 계승되었다. 

오토포커스가 가능한 라이브뷰 고속 이미지 처리 AF기능 및 상하좌우 회전식 하이퍼 크리스탈∥ LCD모니터를 채용함으로써 셀프카메라는 물론이고 하이앵글, 로우앵글 등 다양한 앵글을 힘들지 않게 촬영할 수 있다. 11점 풀트윈 크로스 센서, 초당 5 프레임의 고속연사 촬영, 1/8000초 고속셔터까지 최고의 성능이 탑재되어 있다. 특히 1,230만 화소의 고속 라이브 MOS 센서 및 신형 TruePicⅢ+ 화상처리엔진으로 최고 수준의 이미지 품질이 보장된다. 

9가지의 다양한 종횡비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포서드시스템 규격인 E-30은 표준 종횡비가 4:3임에도 3:2는 물론이고 16:9와이드화면, 중형카메라용 6:6 정방형 비율 등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E-30에는 인물사진을 보다 우아한 느낌으로 표현하는 소프트포커스, 밝고 강렬한 컬러효과의 팝아트, 거친흑백필름효과 등 6종의 아트필터기능이 탑재되어 촬영 시 즉석에서 다양한 분위기로 이미지 연출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보다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사진 표현이 가능하다.

특히, 아트필터기능은 외부 모드 다이얼을 통해 간단하게 설정한 후, LCD로 효과를 미리 확인하고 촬영할 수 있어 간편하다. 아트필터기능을 사용하는 중에도 언제든 조리개와 셔터 속도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올림푸스한국의 영상사업본부장 권명석 상무는 “E-30은 올림푸스의 플래그십 DSLR카메라인 E-3의 이미지 품질과 고속 성능을 계승하면서 사진의 예술적 표현범위를 넓힐 수 있는 아트필터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인 새로운 개념의 중급기 DSLR카메라”라며, “올림푸스는 E-30, 앞서 발표된 마이크로 포서드 등 포서드시스템 규격에 준거한 뛰어난 기술력의 제품을 개발해 DSLR 카메라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F카메라에서 SLR로 넘어오면서 바디도 바디지만 렌즈에 대한 관심이 무척 많아졌었습니다. 어떤 렌즈를 쓰는 것이 좋은지 당시는 혼자 판단할 수가 없어서 주로 동호회의 사용기를 보거나 렌즈의 사양에 나와있는 MTF차트를 분석하는데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지금에 와서야 정작 중요한 것은 더 많이 찍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SLR초년병 시절에는 왜 그렇게 관심있는 것이 많던지...남대문 모 카메라 매장에 죽 치고 지냈던 적도 있었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가장 좋은 렌즈는 자기 눈에 맞는 렌즈이고 자신의 눈을 알기 위해서는 일단 가벼운 줌렌즈를 사용하면서 주로 촬영하는 화각대가 어떤 영역인지 파악한 다음 그 영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단렌즈를 하나 장만하는 것입니다. 그 이후 자신의 성향이 단렌즈를 주로 사용하는지 줌렌즈를 주로 사용하는지 나름대로 판단이 서게되는데 대략 1-2년 정도는 무작정 들고 나가 많이 찍어보는 것이 제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무튼 이번 글에는 어떤 렌즈를 골라야 할지 아직도 감을 잡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렌즈 분석으로 잘 알려져 있는 해외 사이트들을 몇 군데 소개할까 합니다. 제법 오래된 곳들이라 아마 많은 분들이 익히 아시는 곳일수도 있겠네요.

1. Photozone


렌즈 분석에서는 아마 이 사이트가 가장 유용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전 세계에 있는 거의 대부분의 렌즈들에 대한 기술자료와 리뷰를 제공하고 있고 사용자 포럼과 렌즈마다의 평가가 잘 이루어져 있는 곳입니다. 특히 캐논, 니콘, 펜탁스, 소니 제품을 위주로 리뷰가 진행되는 곳으로 메이저 사의 렌즈와 써드파티 렌즈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구글 번역을 통한 한글 번역도 자체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번역 신뢰도는 극히 낮습니다)

2. Photodo


1102개의 렌즈 정보와 428개의 MTF차트, 그리고 74개의 상세 리뷰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곳입니다만 요즘은 어쩐 일인지 업데이트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출시된 지 어느 정도된 렌즈들에 대해서는 제법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제가 사용 중인 렌즈 분석 페이지를 캡쳐해 봤습니다.

3. 톰 호건


자타가 공인하는 니콘 마니아인 톰 호건의 웹사이트입니다. 니콘 장비에 대한 이분의 열정은 대단한데 신기종에 대한 리뷰를 제법 상세하게 그리고 극단적인 언어로 멋지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책도 많이 낸 분인데 구입하실 분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될 듯합니다. 필름카메라 시절부터 오늘날의 디지털 카메라까지 폭 넓은 정보를 구할 수 있습니다.

4. Bjørn Rørslett


제가 니콘 장비만을 사용하다보니 소개하는 사이트들이 니콘에만 치중되는 경향이 있네요. 이 사이트는 오랫동안 자연 및 과학 사진을 주로 찍어온 Bjørn Rørslett의 개인 홈페이지입니다만 제법 알려진 곳 중의 하나죠. 이분 역시 직접적이고 극단적으로 렌즈에 대한 평가를 내리고 있는 데 실전에서 나온 렌즈에 대한 평가라 제법 유용합니다. 특히 직업으로 사진을 선택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외에도 소개할 곳이 제법 많은 데 일단 위 4곳의 정보만 섭렵하셔도 렌즈 정보에 대한 갈증은 대부분 해소되리라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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