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마다 그 계절을 상징하는 풍경이 있기 마련인데 가을의 경우는 억새를 빼 놓으면

서운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서울에서 억새를 보기는 쉽지가 않은데 하늘공원에 올라가면

비록 인위적이기는 하지만 잘 정돈된 억새들을 볼 수 있습니다.

Nikon D300, AF-S 17-55mm f/2.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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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하늘공원을 찾았습니다. 예전에는 성큼성큼 오르던 이 계단이 세월의 탓인지 이젠 제법 오르기도 힘겹더군요. 역시 가을은 가을인지라 화사한 색상의 경치가 무척 마음에 들었던 날이었습니다.

평일인데도 제법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더군요. 사람 없는 틈에 계단을 담기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Nikon D300, AF-S 17-55mm f/2.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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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완연한 가을이구나..라는 느낌이 든다. 어느새 높고 푸른 물에 깊게 젖어든 하늘을 보니

세월이 무상하게도 이리 빨리 흐르나..라고 혼잣말을 중얼거리게 된다.

추분이 지난 지 이제 일주일도 안 됐는데 우리 선조들이 얼마나 지혜로운가 감탄이 절로 나온다.

Nikon D300, AF-S 17-55mm f/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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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변한다는 것은 빛으로 알 수 있다. 특히 가을의 빛은 그 어느 계절보다 화려하다.

슬슬 카메라를 든 손이 바빠질 시간이다.

 Nikon D100, AF-S 28-70mm f/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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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마음이 휑하니 허전하다. 계절을 타는 것이 어울리지 않는 데 말이다.

뭔가를 잊기 위해선 또 다른 무엇인가에 집중해야 하는 데...

어쩌면 잊는다는 것이 두려운 것인지도 모르겠다.

현재를 살고 미래를 바라봐야 하는 데

지난 흔적들을 자꾸만 뒤적이는 것은 현재에 대한 불만일까

아니면 미래에 대한 불안일까?

이래저래 감상적인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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