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술을 잘 마시지는 않는 편이다. 다만 분위기를 즐기기는 하지만 이제껏 살아오면서

술에 취해 필름이 끊어져본 일이 없다. '남자가 술 좀 마실 줄 알아야하는 것 아니냐'는 반론

도 만만치 않긴 하지만 술을 마시는 건 그렇다치고 다음 날 두통에 시달리는 것이 꽤나 힘든

입장에서는 난처하기가 이만저만이 아니다..그럼에도 위스키 종류는 또 잘 마시는 걸 보면
 
취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한다...

Nikon F3hp, MF 50mm f/1.2, Fuji RDP III, LS-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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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50mm f/1.2렌즈에 대한 평가는 다양합니다. 비교적 저가(?)로 구할 수 있는 렌즈 중에는 가장 밝은 렌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냐는 논란도 많이 불러오는 렌즈기도 합니다. 물론 녹틸러스와 같은 괴물급 렌즈도 있지만...

아무튼 꽤나 재미있는 렌즈 중의 하나로 기억될 렌즈가 바로 이 MF 50mm f/1.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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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느낌은 한 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감이 있다. 첫 느낌이라면 굉장히 차분하달까..

그리고 까마귀들이 많다는 것이 다른 도시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었다.

도쿄도청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시내는 역시 야경이 볼만하다.

사방이 빌딩숲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빌딩들로 둘러싸여 있다.

아마 북쪽 전망대로 기억하는데 관공서 청사를 관광상품으로 내어 놓고 있는 것이 꽤 유쾌한 일이었다.

액세서리 가게의 아가씨와 동전 문제로 작은 해프닝도 있었고...

그 때 사온 도쿄 경시청 핸드폰 줄은 줄이 끊어져서 마스코트만 보관중이다..

여행은 낮에 하는 것보다 밤에 하는 것이 좋을 때가 많다.

특히 사진을 찍는 사람이라면 야경은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매력이 있다..  

Canon Ixus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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