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마음이 평안하기를
세상의 힘겨움과 유혹과 번잡함과 고통 속에서도 스스로를 지켜갈 수 있기를
삶이라는 건 어쩌면 행복한 날들보다 힘겨운 날들이 더 많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지금 오감으로 세상을 느낄 수 있다는 그 자체가 큰 행복이며 축복이라는 것을 잊지 말기를
이제 우리 비록 다른 길에 서서 다시 마주할 수 없는 길을 걷겠지만
함께 한 시간들
그 시간들 속에서 그래도 행복했었던
서로에게 힘이 되었던 기억들만 온전히 남아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미약하나마 힘이 되어 주기를
그래서 언젠가 세상을 떠나는 그 순간에
그래도 다행이었어 라며
작은 미소 띄울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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