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섭 카쉬가 누구인지 고개를 갸우뚱할 분들도 있겠지만 그 이름을 듣기 전에 먼저 사진을 본다면 "아, 이 사진 본 적이 있어"라고 고개를 끄덕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카쉬는 현대 사진사에 있어서 뚜렷한 획을 그은 아주 중요한 인물인데 아마 일반인들에게 가장 익숙한 사진은 처칠과 아인슈타인의 사진이 아닐까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위 사진을 좋아하는데 헵번만의 고고하고 또한 도도한 분위기를 정말 잘 끌어내고 있는 작품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참 다행스럽게도 우리나라에서 카쉬 전이 열립니다. 왠만해서는 어디 다녀오시라고 하지 않지만 이 전시회는 꼭 다녀오시기를 권합니다.
○ 전시일정
전시명: 인물사진의 거장 카쉬(KARSH)展
일시: 2009년 3월 4일(수) ~ 5월 8일(금)
전시오픈: 월 13:00~20:00 / 화~일 11:00~20:00 (19:00 입장마감,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 5전시장
소장 박물관: 보스턴미술관
주최: 한겨레신문사, ㈜뉴벤처엔터테인먼트
주관: ㈜뉴벤처엔터테인먼트, 보스턴미술관
제공: 미시간벤처캐피탈
협찬: HP, 아르마니 까사
후원: 삼익악기, 주한 캐나다 대사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협력: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한국카메라박물관
문의: 1544-1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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