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어HD뿐 아니라 대부분의 안드로이드폰이 상단 태스크바에 현재 어떤 동작을 하고 있고 혹은 완료되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보여줍니다. 태스크바만 잘 확인해도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죠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스마트폰의 어떤 선택 화면에서도 상단 태스크바는 기본적으로 유지됩니다. 물론 옵션에서 보이지 않게 할 수도 있지만 가능하면 태스크바를 유지하는 것이 스마트폰의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태스크바의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화면의 가장 상단을 아래로 죽 드래그 해주면 됩니다. 반대로 창을 닫고 싶다면 위로 올려주면 됩니다. 화면을 아래로 내리는 동안 현재 어떤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이루어졌는지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알림'에는 가장 최근에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작업에 대한 정보가 뜹니다. 제 경우는 노턴 모바일 유틸리티가 설치되었다는 메시지가 보입니다. 해당 메시지를 눌러 주면 앱을 내려받기 전의 마켓으로 접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화면 상단에 물음표가 보이시죠? 화면을 아래로 죽 내렸을 때 메시지가 많아 보이지 않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을 보려면 화면을 살짝 위로 올려주면 됩니다. 그리고 '지우기'라는 버튼이 보이는데 눌러주면 작업창의 알림 메시지를 모두 지우는 명령을 실행합니다.



이런 식으로 기본 정보만 제외하고 기타 알림메시지를 모두 지워줍니다. 가능하면 메시지를 지우지 않는 것이 좋은데 이런저런 앱들을 내려받을 경우 일일히 프로그램을 모두 찾아볼 필요없이 작업창에서 한 번에 해당 앱으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미 다 확인을 해서 필요가 없다면 가볍게 지워주시면 됩니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게임 중에 가장 있기 있는 종류가 디펜스류의 게임인데요.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사양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이제는 3D로 즐길 수 있는 디펜스 게임도 출시되었습니다.

특히 "Dungeon Defenders: First Wave"는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되어 제대로 3D가 구현되고 있습니다. 상당히 용량이 많으니 게임을 설치한 후에 업데이트에 제법 오랜 시간이 걸리는 점에 유의하세요. 우선은 자세한 게임 플레이법보다는 트레일러와 튜토리얼 영상을 직접 보시길 권합니다.



트레일러 영상입니다. 실제 게임이 이렇게 구동이 됩니다.




튜토리얼 영상으로 게임을 어떻게 플레이할지를 알려줍니다

혼자서도 즐길 수 있고 솔로 플레이에서 만들어진 히어로 캐릭터를 그대로 온라인으로 옮겨서 다른 사람들과 배틀넷같은 플레이를 즐길 수도 있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온라인으로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게임스파이 계정이 있어야 합니다.

 

구글이 한 가지 재미있는 업데이트를 실시했습니다. 기존의 안드로이드 마켓을 스마트폰이 아닌 개인용 PC에 설치할 수 있게 한 것인데요. 이로써 스마트폰으로 마켓에 접속하지 않고서도 언제 어디서나 PC만 있다면 내 폰에 어플을 설치하는 등의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의 메인화면입니다. 애플의 앱스토어처럼 화려하지는 않습니

안드로이드 마켓은 구글 계정을 기본으로 움직입니다. 따라서 아 마켓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구글 계정이 있어야 하죠. 안드로이드폰을 쓰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있으시겠지만 화면 우상단에 보이는 내 계정(마켓 계정이 아닌 구글 계정)에 휴대폰 관련 정보를 정확히 입력하셔야 마켓이 제대로 작동합니다.


구글 계정의 휴대폰 정보가 정확하다면 My Market Account에서 자신의 폰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을 웹에서 사용하게 되면 가장 편리한 점 중의 하나가 공장초기화 등으로 기존의 어플 정보를 기억하지 못할 경우라도 이곳에서 자신의 폰에 어떤 어플들이 설치되어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있는 어플들의 목록이 보입니다


새로운 어플의 설치는 간단합니다. 우선 자신의 스마트폰이 와이파이나 3G망에 접속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원하는 어플을 찾아 'install'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았다면 install 버튼을 눌러 줍니다.


자신의 스마트폰 이름과 함께 설치 확인창이 팝업됩니다

그 다음은 사실 좀 싱거운데 뭔가 진행되고 있다는 메시지도 없고 창이 닫힙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확인해보면 해당 어플이 다운로드되고 있고 설치된다는 정보가 나타납니다. 워낙 빠르게 진행이 되어서 캡쳐를 못했네요..디자이어HD의 단점입니다만..


설치된 어플은 내 스마트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위에 설치되었군요


추가적으로 내 폰만이 아닌 다른 사람의 계정도 사용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의 폰에 어플을 설치해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기능은 제법 유용해보입니다. 물론 구글 계정을 오픈해야 한다는 부담은 있지만 서로 먼 거리에 있어 어플을 알려주고 설치해주기 어려운 환경이라면 원격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마켓 어플과 마찬가지로 웹마켓에서도 게임은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장기적으로 보완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언제나 가능할지는 미지수군요.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본인 혹은 설치해주고자 하는 사람의 폰이 3G에 연결되어 있다면 그만큼의 데이터가 나간다는 점입니다. 와이파이가 아닌 경우라면 미리 3G 남은 양을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무제한이라면 문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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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웹사이트 일람  (0) 2011.01.03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디자이어HD의 경우 전원 버튼 함몰 문제가 많습니다. HTC에서 조만간 손을 댄다고는 하는데 이미 구입한 많은 사용자들이 전원 버튼 노이로제에 시달리고 있는 지경이죠.

화면을 켜고 끄는 앱으로 여러가지를 많이 쓰는 데 제 경우는 위젯락커와 Extended controls로 간단하게 해결하고 있습니다. 위젯락커의 사용법은 워낙 많으니 Extended controls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기능도 많은데 상세 설명은
이곳을 참조하시고요 ^^



바탕화면을 꾹 눌러주면 위젯을 설정할 수 있는 팝업이 뜹니다. Extended controls 관련해서 4개가 뜨는데 각각의 크기를 의미합니다. 기존의 전원컨트롤처럼 여러 개를 설정해도 되지만 일단은 화면잠금용 하나만 만들어보겠습니다.
1X1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하나를 선택하면 이런 화면에 뜨는 데 "Add new toggle"을 눌러 주세요 그러면 Extended controls에서 설정할 수 있는 모든 제어장치가 뜹니다. 일단 아래로 죽 내리세요

Lock Screen이 보입니다. 꾹 눌러주면 됩니다. 화면 상단에 열쇠 모양이 보이는데 이제 Theme를 통해 아이콘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폰 배경에 어울리는 테마를 고르면 됩니다



인디케이터나 투명도 등 각종 설정을 마쳤으면 Apply를 클릭합니다. 처음에 비해 열쇠 주변의 배경이 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위젯의 이름을 정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이 이름으로 불러오기도 할 수 있어서 유용합니다


이제 화면에 열쇠 모양이 나타납니다. 가볍게 눌러주면 화면이 꺼집니다 ^^

Extended controls은 디자이어에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는 전원컨트롤의 확장판으로 사용자들이 많이 필요로 하는 각종 기능을 추가해 둔 상당히 쓸모있는 앱입니다. ^^ 무엇보다 각각의 설정을 저장해둘 수 있기 때문에 배경을 자주 바꾸는 경우에도 이전에 저장해 둔 위젯 이름을 불러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편리합니다. 물론 디자이어뿐 아니라 모든 안드로이드폰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Extended controls



 
스마트폰 바탕 화면 꾸미기는 제법 손이 많이 가는 일 중의 하나인데 여러 위젯 중에서 가장 시각적으로 화려한 위젯을 꼽으라면 역시 날씨 위젯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날씨 위젯은 MobilityFlow의 "Animated Weather"이다.

Animated Weather의 경우 우리 나라 사용자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해외에서는 제법 인기가 많다고 한다. 사실 날씨 위젯은 다 거기서 거기 같지만 직접 사용해보면 미세한 부분에서 차이를 보이는데 이 위젯의 경우는 시간의 변화에 따라 화면과 기상 조건이 변화하는 점이 특징이다.

화면 상단에 보이는 것이 Animated Weather다


전 세계 5,000여 지역의 날씨를 제공하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기상 변화에 따라 화면의 움직임이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물론 디자이어를 사용하는 분이라면 센스UI의 화려한 날씨 효과가 보다 낫게 생각될 수도 있겠다. 재미있는 것은 기본 제공되는 날씨의 배경 화면도 사용자가 직접 지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본 메뉴 화면은 한글화가 이루어져 있다.  배경은 임의로 변경 가능하고 지역도 검색해서 지정해주면 된다.
날씨 공급자는 1번이 우리나라를 좀 더 구체적으로 찾아준다.

설정은 영어로 되어 있지만 단순한 조작만 가능하며 애니메이션 효과는 제법 실감이 난다

이 앱의 특징 중의 하나는 시간적 순서에 따른 각종 기상 정보를 한 화면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화면 하단을 가볍게 스크롤 해주면 오전-낮-저녁-밤으로 이어지는 4단계의 기상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시각적으로 그리고 시간의 변화에 따른 날씨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외국 앱이다보니 한글화가 완전하지는 않은 점은 아쉽지만 설정이나 앱을 사용하는 방법이 워낙에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용량은 4.58MB로 가벼운 위젯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다른 날씨 앱에서 보이는 실제 체감 온도가 나오지 않으니 참조하면 되겠다.

스마트폰에서 바로 접속하려면 QR코드를 찍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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