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완연한 가을이구나..라는 느낌이 든다. 어느새 높고 푸른 물에 깊게 젖어든 하늘을 보니
세월이 무상하게도 이리 빨리 흐르나..라고 혼잣말을 중얼거리게 된다.
추분이 지난 지 이제 일주일도 안 됐는데 우리 선조들이 얼마나 지혜로운가 감탄이 절로 나온다.
Nikon D300, AF-S 17-55mm f/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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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좋아진 것이 언제부터였을까?
비, 바람, 하늘, 바다...
낮선 거리에 잠시 멈춘 차 위로 쏟아져 오는 빗소리가 유난히 가슴 시리던 날에...
Nikon F3HP, MF 55mm f/2.8 Micro, Ilford XP2, LS-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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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자유로휴게소에 차를 세운다.
한밤 중에 마시는 커피는 낮에 마시는 커피와는 또 다른 향이 있다.
주변에 몇몇 사람들의 흔적이 보이지만
나도 그들을 모르고 그들도 나를 알지 못 한다.
이런 낯선 느낌이 다행스럽다.
적당히 외로우면서도
완전히 고독하지 않은
이런 시간과 공간을
난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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