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이야기를 더 할 수 있을까.. 참담해지는 하루하루다. 

위기상황이 되면 모든 것을 볼 수 있고 알 수 있다.


그것이 인간관계건 사회건 국가건...

그리고 그 어려움 속에서 우리는 진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 진실이 씁쓸한 것이 아니기만을 바랄 뿐이지만

대개 드러나는 진실은 우리를 절망하게 만든다.


가장 도움이 필요한 원초적인 순간에 고개를 돌리는 그 모습에

상대에 대한 절망이 아니라 그 사람을... 사회를... 국가를... 믿었던 자신에 대한 절망이 가슴을 짖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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