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은 언제나 타이밍이 엇갈린다...

다시 만나기까지 참 어려운 시간을 보냈었음에도..

정작 결정적인 순간에는 엇갈려버린다.

그렇게 엇갈리지만 않았어도...

아쉬움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인연이란 그래서 맺기 힘든 것이 아닐까..

만약 그때 엇갈림이 없이 직접 마주 대할 수 있었다면

지금의 내 모습은 많이 변했었을 수도 있겠지만

내가 다가설 때 멀어지고 그녀가 다가올 땐 내가 멀어지니

사람의 인연이란 참 알 수 없는 것...

그래서 재미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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