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그리워할 수 있다는 것은 한편으론 외로운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행복한 일이다.

그 사람때문에 밤잠을 설칠 수 있고 가슴이 메어지는 그리움에 고통스럽지만...

그래도 이 세상..이 시간에 누군가를 그리워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받은 일이 아닐까...

사랑이란 한 없이 어리석은 감정의 소용돌이일 뿐이지만...

열정과 순수를 품은 사랑이야말로 살아가는 동안

반드시 겪어봐야할 감정이 아닐까...

내게 그런 사람이 있다는 건 그래서

너무나 고마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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