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애니메이션 산업은 참 치밀하게 구성이 이루어진다는 점이 제법 부러운 구석이다. 이 작품의 경우도 원래는 라이트 노벨 그리고 라디오 극장으로 방송이 되다가 애니화된 작품으로 그야말로 원소스멀티유즈가 제대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물론 원소스멀티유즈라면 역시 월희를 빼놓을 수 없지만 말이다.
대체로 무난한 내용인데 뭔가 앞뒤가 잘 안 맞고 어색한 감이 있는 작품이긴 하지만 제작진이나 성우진은 호화 캐스팅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마지막 화가 끝날 때까지 작화 붕괴도 별로 일어나지 않은 점이 장점이고 오프닝과 엔딩곡은 가사도 그렇고 꽤 마음에 든다.
'문화 이야기 > 멀티미디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리치가 재미있는 이유 (4) | 2008.12.13 |
---|---|
아내가 결혼했다 (4) | 2008.10.21 |
신기전 그리고 적벽대전 (6) | 2008.09.09 |
마리아 오자와, 그리고 포르노그래피 (2) | 2008.09.08 |
에덴의 동쪽을 봐야할 하나의 이유 (0) | 2008.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