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변한다는 것은 빛으로 알 수 있다. 특히 가을의 빛은 그 어느 계절보다 화려하다.

슬슬 카메라를 든 손이 바빠질 시간이다.

 Nikon D100, AF-S 28-70mm f/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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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야 할 것은 빨리 잊는 것이 좋다. '혹시'하는 마음에 가슴에 담아 두고 미련을 남기면 결국 허전함만 더해질 뿐이다. 그럼에도 쉽게 잊지 못하는 것은 정에 약한 인간이기에..어쩔 수 없는 인지상정이지만..늦지 않게 냉정한 마음으로 선을 그어 버리는 것이 서로를 위해 좋은 것이다.


세상에서 내가 좋아하는 일, 좋아하는 사람, 좋아하는 풍경 등..정작 내게 딱 맞는 무엇인가가 내 눈 앞에 나타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대부분의 일상과 그리고 인생을 나와는 조금식 어긋나는 것들과 보내는 것이 우리네 삶이다..

Leica R6.2, Summicron 50mm f/2.0, Kodak Supra, LS-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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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뜨겁고....
넌 차갑고....
내가 차가울때....
넌 뜨겁고....

도무지 같은 온도안에 놓이지 못하던 너와나....
같은 온도로 사랑할수 없는 너와나....
그래서....

너와나는 다르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너와나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너와나는 헤어졌는데....

원래 그렇게 달랐던 걸....
같지 않은게 당연한 걸....
바보같이....
그렇게 핑계만 대고 있었다.

http://www.bburn.net/

Leica R6.2, Summicron 50mm f/2.0, Fuji Reala, LS-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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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은 기억에 남는다.

두 번째 세 번째 만남은 바람처럼 흩어져 가더라도 첫사랑은 쉽게 가슴에서 떠나가지 않는다.

그리고 지나간 추억이 된 첫사랑의 기억은 어김없이 그 사람에 대한 미안함으로 가득차게 된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야할 것이 첫사랑임에도..내게 있어 첫사랑은 미안함과 부끄러움과

좀 더 그 사람에게 잘 해주지 못했었던 날들에 대한 후회로 기억되고 있다...

Ninon, F5, MF 55mm f/2.8 Micro, Fuji RDP III, LS-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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