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생을 모른다. 아니 특별히 더 이상 알아야할 것이 없어서인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사는 것이 제대로 산 것인지 아니면 실패한 삶인지 그런 것 따위는 이제 별 상관없다.
어차피 틀이 만들어 놓은 또 다른 틀일 뿐이니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보이지도 않는 틀에 맞추기 위해 평생을 살아간다...
그것이 과연 의미 있는 일인지 나는 알 수가 없다.
Leica M6, Summicron 35mm f/2.0 asph, Kodak EBX, LS-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