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쉽게 그리고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 중의 하나가 GPS입니다.

지구상위치파악 시스템[ 地球上位置把握 ─, Global Positioning System ]

이 GPS기능을 이용하면 네비게이션은 물론이고 길찾기, 주변 맛집 찾기, 마라톤 등의 운동 등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아이팟과 나이키+를 사용해 운동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스마트폰의 GPS는 굳이 그런 별도의 하드웨어가 없이도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는데다가 추가적인 요금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앱은 BMI의 GPSMemo라는 앱인데 이미 많은 분들이 소개를 해 주신 앱 중의 하나입니다. 마켓의 앱에 대한 설명을 한 번 볼까요?



등산, 여행의 필수품 GPSMemo-Lite

메모도구 없이 단말기에 이동 경유지를 메모하여 등산(climbing), 도보(walking), 여행(travel), 싸이클 등 트래킹(tracking) 일지를 작성할 수 있으며, 생성된 GPX 로그기록을 활용하여 다양한 맵을 활용할 수 있고 이동 경유지를 지도에 나타내어 이동경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현재위치를 주소나 좌표값으로 변환한 후 문자(SMS)로 전송하여 위험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GPSMemo는 우선 간단하다는데 장점이 있습니다. 다른 많은 트래킹 어플들에 비해 메뉴도 쉽고 한글화가 잘 되어 있어 부담이 없습니다.

  


메인화면에서 메뉴를 클릭하면 왼쪽에 보이는 설정창과 오른쪽에 보이는 안내창을 열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사용방법을 익혀두는 것은 기본이겠지요. 일단 환경설정창으로 가셔서 간단한 개인정보와 이메일 주소, 단위 설정 등을 입력해줍니다. 사용법은 상당히 간단합니다. 메모시작을 눌러주면 바로 시작이 되니까요 ^^

  


메모가 시작되면 화면 하단에 나침반의 작동 여부 그리고 메모 제목을 넣을 수 있는 창이 나옵니다. 여행의 제목을 적어주셔도 되고 길찾기의 목적지를 적어주셔도 좋습니다. 원하시는 메모 제목을 넣으시고 왼쪽 사진의 오른쪽 하단에 있는 시작 버튼을 누르면 바로 기록이 시작됩니다.



단 메인화면의 GPS표시가 활성화되어 있어야 하니 사전에 GPS를 켜도록 하세요. 이 어플을 자주 사용하신다면 Tasker같은 어플로 작업을 만들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GPSMemo를 이용하여 지역을 이동하다가 주요 포인트가 나타나면 추가 메모를 할 수 있습니다. 경유지라고 하는데 이 정보는 나중에 제목을 수정하고 추가적인 설명을 달 수도 있습니다. 이때 사진촬영, 동영상 촬영은 물론 음성으로 메모를 남길 수도 있습니다. 제법 유용한 기능이죠. 어쩌면 여행 기록용보다는 업무용으로 적합할 수도 있겠습니다. 위의 트랙을 보시면 6군데의 주요 장소가 나옵니다. 시작과 종료를 제외하고 4개의 경유지가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이동경로를 구글맵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동거리와 소요시간 등의 기본적인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메모가 완성되면 나중에 비슷한 길을 가게 될 경우 예전에 어떻게 갔는지를 불러와서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죠. 이 기능을 이용하면 길치 소리를 듣지 않겠죠? 단 이 기능은 유료 버전에 한해 작동합니다. ^^ 그리고 현재 자신의 위치를 특정인에게 SMS로 보낼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자신이 이동하는 궤적을 상대에게 보내게 되는데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죠. 유료버전의 경우 사용자가 정한 시간에 자동전송이 이루어지고 무료버전의 경우는 직접 보내기 버튼을 통해 전송할 수 있습니다. 낯선 지역에 간다거나 여행 등을 떠날 때 가족들에게 위치를 전송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PC와 동기화가 안 된다는 점이죠.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자신의 기록을 남기는 작업은 수동으로 하셔야 합니다. 또한 무료 버전의 경우는 만들어진 메모를 이메일로 전송할 수가 없는데 아스트로 등을 이용해서 파일을 직접 메일로 전송한 후 보셔야 합니다. 파일의 경로는 "GPSMemo\gpx" 폴더로 가시면 자신이 만든 메모장의 이름.gpx파일이 있습니다. 이것을 전송하신 후 구글 어스의 불러오기 기능을 이용하면 PC에서도 경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료버전의 가격은 2.99$입니다.


PC 사용자라면 노턴 유틸리티를 잘 아실텐데요. 무겁고 잘 삭제가 되지 않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었지만 그래도 많은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얻은 유틸리티입니다. 이 노턴 유틸리티가 스마트폰 어플로 나왔습니다.

현재 "Norton Mobile Utilities (Beta)", "Norton Mobile Security (Beta)" 그리고 "NORTONMOBILE" 이렇게 3종류가 있는데 아직은 모두 베타 버전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Norton Mobile Utilities"는  아래의 4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깔끔하고 직관적이어서 누구나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는 어플입니다.


메인 화면입니다. 간단한 4개의 메뉴지만 그 기능은 막강합니다.



1. manage applications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있는 앱들의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작동 중인 앱을 중지시킬 수도 있고 언인스톨 그리고 본체에 설치되어 있는 앱을 설치 파일인 .apk파일로 SD카드로 백업해 줍니다.

APPs를 클릭하면 볼 수 있는 화면입니다. 시스템 파일 속성을 선택하면 기존에는 보이지 않던 파일들까지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이 항목에서 스마트폰에 설치된 어플들을 중지하는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태스크 킬러라고 보시면 됩니다. 화면에 보이는 안드로보이를 클릭하면 작동 중인 어플을 중지할 수 있고 어플 이름을 길게 누르면 어플의 등록 정보, 언인스톨, SD카드로의 백업 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monitor phone usage
스마트폰의 사용 모니터링 기능으로 SMS의 사용량, 통화량, 데이터양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3G Watchdog의 기능과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거는 전화나 받는 전화 보내는 SMS나 받는 SMS를 모두 체크할 수 있으며 자신의 스마트폰 요금제에 따라 한 달분의 양을 미리 지정해두면 경고 기능도 제공합니다. 수신의 경우는 경고를 제외할 수 있도록 옵션에서 설정 가능합니다. 데이터 부분에서는 모바일 데이터양과 SD카드의 사용량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monitor device current status
자신의 스마트폰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배터리, CPU, 메모리 상태와 모바일 네트워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install apps in SD card
생각보다 유용합니다. 보통 스마트폰에 설치되는 어플은 스마트폰에서 삭제해도 SD카드에 설치 파일 등이 남아있습니다. 어플을 삭제했다고 생각하지만 SD카드에 남아있는 찌꺼기(?)들은 생각 못 하는 경우가 많죠. 이 기능을 이용해 SD카드에 설치된 불필요한 앱들을 모두 지워버릴 수 있습니다. 물론 아스트로 등의 파일탐색기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이 기능이 좀 더 직관적이고 수월합니다.

여러 앱들을 자주 내려받아 테스트하는 경우 매우 유용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실행을 하면 각종 모니터링 기능 때문에 램에 상주하게 되며 프로세스 정보, CPU와  메모리 사용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의 생산성 카테고리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현재까지는 무료입니다. 직접 링크는
이곳입니다.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디자이어HD의 경우 전원 버튼 함몰 문제가 많습니다. HTC에서 조만간 손을 댄다고는 하는데 이미 구입한 많은 사용자들이 전원 버튼 노이로제에 시달리고 있는 지경이죠.

화면을 켜고 끄는 앱으로 여러가지를 많이 쓰는 데 제 경우는 위젯락커와 Extended controls로 간단하게 해결하고 있습니다. 위젯락커의 사용법은 워낙 많으니 Extended controls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기능도 많은데 상세 설명은
이곳을 참조하시고요 ^^



바탕화면을 꾹 눌러주면 위젯을 설정할 수 있는 팝업이 뜹니다. Extended controls 관련해서 4개가 뜨는데 각각의 크기를 의미합니다. 기존의 전원컨트롤처럼 여러 개를 설정해도 되지만 일단은 화면잠금용 하나만 만들어보겠습니다.
1X1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하나를 선택하면 이런 화면에 뜨는 데 "Add new toggle"을 눌러 주세요 그러면 Extended controls에서 설정할 수 있는 모든 제어장치가 뜹니다. 일단 아래로 죽 내리세요

Lock Screen이 보입니다. 꾹 눌러주면 됩니다. 화면 상단에 열쇠 모양이 보이는데 이제 Theme를 통해 아이콘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폰 배경에 어울리는 테마를 고르면 됩니다



인디케이터나 투명도 등 각종 설정을 마쳤으면 Apply를 클릭합니다. 처음에 비해 열쇠 주변의 배경이 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위젯의 이름을 정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이 이름으로 불러오기도 할 수 있어서 유용합니다


이제 화면에 열쇠 모양이 나타납니다. 가볍게 눌러주면 화면이 꺼집니다 ^^

Extended controls은 디자이어에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는 전원컨트롤의 확장판으로 사용자들이 많이 필요로 하는 각종 기능을 추가해 둔 상당히 쓸모있는 앱입니다. ^^ 무엇보다 각각의 설정을 저장해둘 수 있기 때문에 배경을 자주 바꾸는 경우에도 이전에 저장해 둔 위젯 이름을 불러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편리합니다. 물론 디자이어뿐 아니라 모든 안드로이드폰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Extended contr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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