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use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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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erbin의 Rouge Opera입니다. 홈페이지 상에서 보이는 컬러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싶었는데 상당히 진하네요.

딱 잉크병 앞 부분에 보이는 그 색이 나옵니다.


 

Herbin 잉크는 아시다시피 물이 베이스입니다. 잘 번지죠. 아마 흐름 좋은 펜에 넣으셨다가 당황하신 분들도 계실 듯합니다. ^^

Brause 361번 촉에서도 역시 번짐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이전의 제 글에 비해 굵기가 제법 굵게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죠.

Herbin 잉크를 사용하실 분들은 이 잉크의 특성을 잘 알고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색상의 구현은 상당히 화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잉크 색이 조금 과장되는 클레르퐁텐 용지에 쓰니 이렇게 나오지만

크리넥스에 살짝 흘려 보면 은은하게 번져가는 색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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