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잠이 없는지라 출근을 하지 않더라고 일어나는 시간은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다. 운전이며 장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느라 딱딱해진 몸을 풀어주는 일도 중요하겠지만 그동안 모아두기만 하고 읽지 못한 책들을 하나씩 읽어나갈 생각이다.

우선은 지금 다시 보고 있는 책으로 체 게바라 평전이 있고. 이 책이 끝나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이기적 유전자

2. 월든

3. 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

4. 우연의 음악

의 순서로 우선 최근에 구입한 책들을 읽을 예정이다. 내 경우 책을 읽는 방법이 조금 특이한데 일단 내용의 파악 여부에 관계 없이 전체적으로 제법 빠른 속도로 읽어 내려간다. 그리고 그 책은 덮어둔다. 이후에는 또 다른 책을 읽어 나가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이전에 빠르게 읽었던 책을 꼼꼼하게 읽어 나간다. 그렇게 독서가 끝나고 나면 한 동안 그 책은 다시 덮어두고 나중에 시간이 날 때 한 번을 더 읽는다. 즉 한 권의 책을 3번 읽는 것인데 기간을 정해놓고 읽는 것은 아니어서 한 권을 제대로 읽었다고 말하기까지는 제법 많은 시간이 걸린다.




'문화 이야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지막으로 만든 책  (0) 2008.09.17
회사가 당신을 채용하지 않는 이유?  (0) 2008.09.16
기형도 그리고 랭보를 마주하고  (2) 2008.08.10
책과 내 인생  (0) 2008.07.17
로아나 여왕의 신비한 불꽃  (0) 2008.07.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