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회장 김원식)는 북미지역 외 국가로서는 최초로 CATL(CTIA Authorized Test Lab) 블루투스 분야에 대한 시험 자격을 획득하여 시험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하였다. 미국 CDMA, GSM 등 이동통신 관련 제품에 대한 시험인증을 관장하는 CTIA(Celluar Telecommunications & Internet Association)에서는 블루투스 제품 간의 보다 원활한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해 Bluetooth SIG(Special Interest Group)인증과는 별도로 BCCP(Bluetooth Compatibility Certification Program)을 제정하였으며, 제조사가 AT&T, Verizon등 미국 사업자에게 블루투스 제품을 납품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본 프로그램의 인증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TTA에서는 2007년부터 CTIA Bluetooth Working Group의 인증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2009년 2월 세계 5번째로 이 분야에 대한 시험인증 자격을 획득하였으며 시험에 관한 제반 사항이 완료되는 오는 3월 1일부터 관련 시험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TTA는 이번 자격 획득을 통해 미국에 수출하는 휴대폰, 헤드셋, 카킷 등 블루투스 제품에 대한 신속하고 고품질의 시험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해외에서 시험 받을 경우 우려되는 고가의 시험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시험 기간 또한 상당히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중일 4G 표준협력 회의’가 2009년 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쿄토에서 한중일간 4세대 이동통신 표준화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본 회의는 3국간 IT 표준화 기관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NTT Docomo, 차이나모바일, KDDI, ZTE, LG전자, 다탕모바일, 화웨이, ETRI, 히타치, NEC, 미츠비시, 소프트방크, 노키아 재팬 등 20여개 한중일 유수의 IT 산업체가 참가하는 4세대 이동통신 한중일 표준화 협력체 회의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2009년 9월 까지 각국이 ITU로 제출할 예정인 4세대 이동통신 후보기술에 대한 평가에 한중일이 공동으로 대응하고, 아태지역무선통신협의체인 AWF(Asia-Pacific Wireless Forum)로 표준화 활동범위를 확산키로 결의하였다고 TTA(회장:김원식, www.tta.or.kr)는 밝혔다.

금번 회의에 한국 측 수석대표로 참가한 삼성전자 이현우 수석연구원은 2009년 9월까지 ITU(국제전기통신연합)에 LTE-Advanced, IEEE802.16m 등 4세대이동통신 후보 기술이 제안되면 그 적합여부에 대한 평가를 진행할 예정으로, 한중일이 그 기술 평가를 공동으로 대응하는 것은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중일이 표준화 주도권을 확보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존에 한중일 표준협력 회의가 국제표준화 기구들에의 대응에 앞서 4G 표준화에 대한 사전 대응에 주력하여 왔으나, 향후에는 아태지역무선통신협의체(AWF)로 표준화 협력 범위를 확장함에 따라, 주파수배치표준 제정 등을 통해 아태지역 이동통신 로밍에 필요한 기본 토대를 만들고 아태지역 개발 도상 국가들의 IMT 기술적 자문 제공 등을 통해 아태지역 이익을 상호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로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TTA, 삼성전자, LG전자, ETRI, 고려대에서 10명의 대표가 참가하였으며 중국, 일본의 표준기관 및 산업계 전문가 등 총 35명이 참석하였다. 차기회의는 2009년 4월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그동안 USB 기술을 채택한 수많은 멀티미디어 제품의 국내 시장출시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인증시험소가 없어 대만 또는 일본 등지에서 인증을 받아야 했던 어려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 회장 김원식)는 USB 기술개발 및 인증을 총괄하고 있는 USB-IF (USB Implementers Forum, Inc.)로부터 공인시험소 자격을 최종 승인받아 올 11월부터 USB 제품에 대한 인증시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컴퓨터 및 멀티미디어 기기 등의 상호접속기술로서 가장 광범위하게 채택되고 있는 USB 기술은 현재 480Mbps 속도를 지원하는 USB 2.0이 다양한 응용제품에 적용되고 있으며, 케이블 없이 사용가능한 무선 USB 제품도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2009년도에 발표예정인 차세대 USB 3.0은 전송속도를 획기적으로 증가시켜 4.8Gbps급의 속도를 지원하게 된다. TTA는 이번 USB 공인인증시험소 지정을 통해 USB 2.0 인증을 시작으로 무선 USB 및 USB 3.0 인증까지 지속적으로 인증분야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TTA의 USB 공인시험 제공을 계기로 USB 메모리, 외장하드디스크, 그리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 등에 대한 USB 인증 확대가 기대되며 USB 인증제품에 대한 선호도 향상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증 받지 않은 제품의 범람 및 유사로고 사용 등의 문제점도 해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TTA의 USB 공인인증시험소 지정은 향후 국내 USB관련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민간표준화 포럼 활동결과 발표의 장인 “IT Forum Korea 2008” 행사가 방송통신위원회와 지식경제부 공동주최 및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김원식)와 개방형컴퓨터통신연구회 주관으로 9월 1일(월) ~ 2일(화) 양일간 코엑스(COEX) 그랜드컨퍼런스 센터에서 7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TTA에서는 급변하는 정보통신분야 국제 포럼 컨소시엄에 적극 대응하고, 국내 민간표준화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0년부터 ‘IT표준화 전략포럼’을 선정하여 표준화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38개 IT표준화 전략포럼을 선정하여 국내민간 사실표준화 활동을 강화,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IT FORUM KOREA 2008” 행사는 『IT Standardization for the New Growth Engine』를 주제로 이동통신, RFID/USN, 방송, BcN, IT융합, 디지털콘텐츠 관련 6개 트랙 및 15개 기술세션으로 나뉘어 38개 IT 표준화전략포럼에 참여하는 기업 CTO, 교수, 연구소 연구원 등의 국내외 최고 권위의 전문가들이 약 50여 개의 기술적 주제를 심층적으로 발표하였다.

특히, 첫째날 오전에서는 정보통신 표준화 로드맵(TTA 구경철 팀장), 방송통신 융합기술의 중장기 개발과 표준화 추진전략(ETRI 안치득 부문장)과 4G 이동통신 기술개발 및 국제표준화 전략(삼성전자 박준호 상무)에 대한 기조 발표가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