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은 기억에 남는다.
두 번째 세 번째 만남은 바람처럼 흩어져 가더라도 첫사랑은 쉽게 가슴에서 떠나가지 않는다.
그리고 지나간 추억이 된 첫사랑의 기억은 어김없이 그 사람에 대한 미안함으로 가득차게 된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야할 것이 첫사랑임에도..내게 있어 첫사랑은 미안함과 부끄러움과
좀 더 그 사람에게 잘 해주지 못했었던 날들에 대한 후회로 기억되고 있다...
Ninon, F5, MF 55mm f/2.8 Micro, Fuji RDP III, LS-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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