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다면 그 시대에 그 순간에 그 장소의 기록을 남기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것은 시간의 흐름이 용납하지 않는 진리...

지나가버린 과거를 현재로 다시 돌이킨다는 것은 어쩌면 그 진리를 거역하는 일이겠지만..

그렇게라도 오래 전의 흔적들을 되새기고 싶어한다면 변명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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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에서 노동당사를 바라보며...

D200, AF-S 17-55mm f/2.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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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람들은 늘 어딘가로 향하고 늘 어딘가를 바라본다. 그들의 시선은 때로는 교차하기도 하지만 마주치기 보다는 엇갈림이 익숙한 것은 아직은 수줍음이 많은 까닭일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자만이 할 수 있는 일.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은 용기있는 자만이 할 수 있는 일


그 아이를 기다리던 날 인사동 ...

Nikon D200, AF-S 17-55mm f/2.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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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순간은 찰라로 기억될 뿐...

남은 것은 끝없는 그리움 뿐...

다시금 흩어진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가슴아픈 일이지만...

묻어두어야할 것들은 이제 그렇게 묻어두어야겠지..

Nikon D200, AF-S 17-55mm f/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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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물 사진은 어렵다. 가장 흔히 찍을 수 있는 사진이면서도 가장 찍기 어려운 것이 사람이다. 특히 얼굴을 찍는 것은 유난히 어렵다. 그런 면에서 최민식 선생은 정말 존경스러운 분이다.. 누드 사진은 뭐랄까.. 사실 솔직히 말해서아직 와 닿지 않는다.

시도조차 안해보고 뭐라 말하기는 모순인 것같아 촬영회에 참가를 했지만 감정이 살아나지를 않는 것같다. 그래서인지 사진에 의미가 없다...평면적인 이미지일 뿐 무언가 부족하다..아마도 누드 촬영은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기억될 것같다..도무지 취향하고는 거리가 먼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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