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이야기/웹·사람들
이메일, 천덕꾸러기로 전락하는가?
Snowheart
2008. 9. 26. 12:22
우리나라 누리꾼의 이메일 사용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케팅 리서치 기업 엠브레인(대표이사
이메일 이용도 활발하지 않았다. 이메일 송수신 중 수신이 95.4%를 차지했으며, 그 중에서 77%는 정보메일, 스팸메일로 밝혀져, 실제적인 이메일 사용은 극히 미비했다.
이렇듯 이메일 사용이 감소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메신저 사용의 증가’(45.1%)였으며, ‘주위의 이메일 사용 감소’(28.2%), ‘스팸메일 증가로 인한 거부감’(22.2%) 등이 뒤를 이었다.
이메일 송수신의 감소와는 반대로 이메일을 저장공간으로 사용하는 비율은 증가했다. 누리꾼의 67.1%가 이메일을 저장공간으로 활용한 경험이 있다 고 응답한 것. 네이버, 다음, 구글 등 이메일 제공사이트들이 1기가바이트(GB) 이상의 대용량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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