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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심 끝에 구성한 PC세팅은 대체로 이렇습니다. 집에서 딱히 대단한 것을 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대성능비 위주의 세팅을 했습니다. 다만 역시 AMD듀얼코어의 발열을 생각하면 (물론 인텔 콘로보다는 좋겠죠. =_=) 발열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었죠. 그래픽 카드의 경우는 팬이 없는 방열판 방식을 택해서 소음을 잡았습니다. 일단 저 세팅에서 발열 문제는 CPU와 하드디스크가 제일 문제였죠. 케이스를 보통 케이스가 아닌 슬림형 케이스를 택해서 공간이 부족한 점과 부품들 자체가 열이 많이 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발열 대책이 필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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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중앙에 CPU팬의 경우 AMD 기본 제품을 썼는 데 이놈은 조만간 교체를 해야합니다. 워낙 시끄러워서요..사제팬은 잘만 제품이 좋습니다. 물론 그만큼 가격은 비싸죠..CPU의 경우 65W 저전력을 선택해 전력 소모를 일단 줄여놓았습니다.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긴 했지만 이건 다시 오버클록을 했으니 피차 일반이 되어 버렸군요..) 위에 파워가 보이시죠? 조금 특이한 녀셕입니다. 보통 파워가 강제로 열을 빼서 외부로 빼내는 방식인데 이 제품은 선풍기처럼 파워 안으로 바람을 넣어서 배출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왼쪽에 보시면 80mm 팬이 2개가 있습니다. 케이블 정리는 모양은 안 이쁘지만 효율성은 좋습니다 ^^ 케이블 타이와 수축 테이프로  돌돌 말아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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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에 초점이 안 맞는 놈이 그래픽 카드입니다. nVIDIA 8500GT로 영화 보기에 적합한 수준의 카드입니다. 다만 메인보드가 SLI라는 듀얼 그래픽 카드 시스템을 지원하기 때문에 정 아쉬우면 카드를 하나 더 달면 성능은 충분히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워낙 소음을 싫어해서 팬 방식이 아닌 방열판 방식입니다. 덕분에 크기가 좀 크죠..그 뒤로 120mm팬이 보입니다. 이 팬이 상당히 중요한데 공기흐름을 유도하는 작용을 합니다. 하드디스크는 2개를 상당한 거리를 두어 배치했습니다. 하드디스크에 열이 무척 많이 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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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 집 안에서 컴퓨터 만지면서 씨름하는 걸 보신 어머니..

"아니 넌 휴가도 안 가냐??"

"아 휴가 쓰면 되는데요.. 같이 갈 여자도 없고..뭐 그냥 그래요..."

"에이그... 저 !#%&*^"

OTL... 세차나 하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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