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시각장애인 전용폰인 ‘책 읽어주는 휴대폰’을 출시한다. ‘책 읽어주는 휴대폰’은 휴대폰으로 LG상남도서관이 운영 중인 ‘책 읽어주는 도서관’에 접속, 도서 텍스트 파일을 다운받아 음성으로 변환해 읽어주는 휴대폰이다.

이 제품은 휴대폰의 모든 메뉴를 음성으로 안내해 줄 뿐 아니라, 음성인식기능, 문자메시지 음성변환기능 등을 내장해 시각장애인들이 최대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고 한다. LG전자 측은 “특히, 외부에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시에도 복잡한 버튼조작 없이 음성안내에 따라 도서관서버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조성하(趙星河) 상무는 “책 읽어주는 휴대폰은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 넘어 시각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 중점을 맞췄다”며 “LG전자의 앞선 기술이 시각장애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사실 이런 제품의 출시가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각장애인은 물론 청각장애인들에게 있어서 휴대폰은 단절된 세상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되기 때문이죠.

기술의 발전이 이루어질 수록 사람이 좀 더 사람다워질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만들어져야 하는 데 우리는 아직 이런 부분에서는 부족한 면이 많은 것같아 아쉽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