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스누피를 좋아하다 보니 나이를 잊고 찾아간 찰리 브라운 카페..


건물 자체를 스누피 관련한 상품들로 꾸며놓고 있어서 처음 카페를 들어가는 순간부터 제법 마음이 흐뭇해졌다. 가지런히 모은 두 손이 어찌나 귀엽던지..^^


원작자인 찰스 슐츠의 어린 시절을 그대로 담고 있는 챨리 브라운..그리고 그를 둘러 싼 여러 친구들과 애완견 스누피 이야기.

어린 시절 유난히 그 이야기에 흠뻑 빠졌었는데 어른이 되고 나서도 하나도 변한 것이 없다. 아니 오히려 더 그 시절의 이야기들이 그리워진달까...



그저 어린이 만화로 치부하기엔 담겨져 있는 내용들이 제법 심오했지 싶다. 그래서인지 지금 다시 봐도 여전히 생각할 거리들을 많이 던져 주는 찰리 브라운과 친구들...




저런 케익이면 사실 먹기도 쉽지 않다. 스누피 얼굴에 스푼을 쿡 집어 넣는다는게 여간해서는 쉬운 일이 아니다. ^^



상술이 엿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올드팬들에게 스누피가 주는 감상은 남다르다.



휴대폰 사진이라 흔들리기도 하고 초점이 맞지 않기도 하지만 그래도 추억을 되살리고 미소를 짓기에는 충분하지 싶다.



추억을 안고 가서 추억을 담고 돌아온 길... 찰리 브라운 카페의 시간은 그렇게 소중했다.


추억의 찰리 브라운과 스누피를 담아 둔 공간은  여전히 인터넷에 남아 있다.

공식 홈페이지

홈페이지에서는 매일매일 컷 만화가 업데이트 된다.

일본 공식 홈페이지 미국 사이트보다 좀 더 아기자기 하달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