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국어 입력이 필요하죠. 그중에서도 한자의 사용은 우리말의 활용에 있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현재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키보드에서는 한자를 입력할 방법이 딱히 없습니다. 그래서 어플을 활용하게 되는데 이번에 소개할 어플은 'penpower method input'이라는 어플입니다.

이 어플은 어플임에도 마켓에서 구할 수가 없는데 조금만 검색해보면 구하실 수 있습니다. 일종의 필기인식 키보드로 중국어 를 지원하므로 엄밀하게 말하면 중국어 입력기라고 할 수 있으니 한자뿐 아니라 중국어를 공부하시는 분들에게도 필수적인 어플이겠네요.

   


해당 apk 파일을 SD카드를 이용해 설치한 다음 '설정-언어 및 키보드'로 이동합니다. 그러면 현재 설치되어 있는 입력기들을 볼 수 있는데 'penpower method input을 활성화해주면 됩니다.


   


왼쪽에 보이는 화면은 'penpower method input'의 개별 옵션이고요 오른쪽에 보이는 화면은 실제로 어떻게 한자를 입력하는 지 보여주는 화면입니다. 입력창을 길게 누르면 입력 방법 화면이 나오는데여기서 설정을 바꿔주면 됩니다. 우선 컬러딕에서 사용을 해보겠습니다.


입력 방법에서 'penpower method input'을 선택해주면 됩니다. 그러면 화면이 아래와 같이 바뀌는데 필기 인식 방식이므 원하는 한자를 직접 적어주면 됩니다.


   


왼쪽에 보이는 빈 공간을 활용하면 됩니다. 칸이 작은 것 같으면 오른쪽 상단의 화살표를 클릭하면 전체 화면에서 글자를 입력할 수 있도록 변환됩니다.


   


이제 돋보기 버튼을 클릭해서 검색을 해주면 됩니다. 오른쪽처럼 사전에서 정상적으로 검색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인터넷을 통한 검색은 물론이고 카카오톡이나 기타 문자메시지 등에서 한자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쉽게 그리고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 중의 하나가 GPS입니다.

지구상위치파악 시스템[ 地球上位置把握 ─, Global Positioning System ]

이 GPS기능을 이용하면 네비게이션은 물론이고 길찾기, 주변 맛집 찾기, 마라톤 등의 운동 등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아이팟과 나이키+를 사용해 운동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스마트폰의 GPS는 굳이 그런 별도의 하드웨어가 없이도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는데다가 추가적인 요금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앱은 BMI의 GPSMemo라는 앱인데 이미 많은 분들이 소개를 해 주신 앱 중의 하나입니다. 마켓의 앱에 대한 설명을 한 번 볼까요?



등산, 여행의 필수품 GPSMemo-Lite

메모도구 없이 단말기에 이동 경유지를 메모하여 등산(climbing), 도보(walking), 여행(travel), 싸이클 등 트래킹(tracking) 일지를 작성할 수 있으며, 생성된 GPX 로그기록을 활용하여 다양한 맵을 활용할 수 있고 이동 경유지를 지도에 나타내어 이동경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현재위치를 주소나 좌표값으로 변환한 후 문자(SMS)로 전송하여 위험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GPSMemo는 우선 간단하다는데 장점이 있습니다. 다른 많은 트래킹 어플들에 비해 메뉴도 쉽고 한글화가 잘 되어 있어 부담이 없습니다.

  


메인화면에서 메뉴를 클릭하면 왼쪽에 보이는 설정창과 오른쪽에 보이는 안내창을 열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사용방법을 익혀두는 것은 기본이겠지요. 일단 환경설정창으로 가셔서 간단한 개인정보와 이메일 주소, 단위 설정 등을 입력해줍니다. 사용법은 상당히 간단합니다. 메모시작을 눌러주면 바로 시작이 되니까요 ^^

  


메모가 시작되면 화면 하단에 나침반의 작동 여부 그리고 메모 제목을 넣을 수 있는 창이 나옵니다. 여행의 제목을 적어주셔도 되고 길찾기의 목적지를 적어주셔도 좋습니다. 원하시는 메모 제목을 넣으시고 왼쪽 사진의 오른쪽 하단에 있는 시작 버튼을 누르면 바로 기록이 시작됩니다.



단 메인화면의 GPS표시가 활성화되어 있어야 하니 사전에 GPS를 켜도록 하세요. 이 어플을 자주 사용하신다면 Tasker같은 어플로 작업을 만들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GPSMemo를 이용하여 지역을 이동하다가 주요 포인트가 나타나면 추가 메모를 할 수 있습니다. 경유지라고 하는데 이 정보는 나중에 제목을 수정하고 추가적인 설명을 달 수도 있습니다. 이때 사진촬영, 동영상 촬영은 물론 음성으로 메모를 남길 수도 있습니다. 제법 유용한 기능이죠. 어쩌면 여행 기록용보다는 업무용으로 적합할 수도 있겠습니다. 위의 트랙을 보시면 6군데의 주요 장소가 나옵니다. 시작과 종료를 제외하고 4개의 경유지가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이동경로를 구글맵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동거리와 소요시간 등의 기본적인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메모가 완성되면 나중에 비슷한 길을 가게 될 경우 예전에 어떻게 갔는지를 불러와서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죠. 이 기능을 이용하면 길치 소리를 듣지 않겠죠? 단 이 기능은 유료 버전에 한해 작동합니다. ^^ 그리고 현재 자신의 위치를 특정인에게 SMS로 보낼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자신이 이동하는 궤적을 상대에게 보내게 되는데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죠. 유료버전의 경우 사용자가 정한 시간에 자동전송이 이루어지고 무료버전의 경우는 직접 보내기 버튼을 통해 전송할 수 있습니다. 낯선 지역에 간다거나 여행 등을 떠날 때 가족들에게 위치를 전송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PC와 동기화가 안 된다는 점이죠.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자신의 기록을 남기는 작업은 수동으로 하셔야 합니다. 또한 무료 버전의 경우는 만들어진 메모를 이메일로 전송할 수가 없는데 아스트로 등을 이용해서 파일을 직접 메일로 전송한 후 보셔야 합니다. 파일의 경로는 "GPSMemo\gpx" 폴더로 가시면 자신이 만든 메모장의 이름.gpx파일이 있습니다. 이것을 전송하신 후 구글 어스의 불러오기 기능을 이용하면 PC에서도 경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료버전의 가격은 2.99$입니다.


디자이어HD뿐 아니라 대부분의 안드로이드폰이 상단 태스크바에 현재 어떤 동작을 하고 있고 혹은 완료되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보여줍니다. 태스크바만 잘 확인해도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죠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스마트폰의 어떤 선택 화면에서도 상단 태스크바는 기본적으로 유지됩니다. 물론 옵션에서 보이지 않게 할 수도 있지만 가능하면 태스크바를 유지하는 것이 스마트폰의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태스크바의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화면의 가장 상단을 아래로 죽 드래그 해주면 됩니다. 반대로 창을 닫고 싶다면 위로 올려주면 됩니다. 화면을 아래로 내리는 동안 현재 어떤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이루어졌는지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알림'에는 가장 최근에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작업에 대한 정보가 뜹니다. 제 경우는 노턴 모바일 유틸리티가 설치되었다는 메시지가 보입니다. 해당 메시지를 눌러 주면 앱을 내려받기 전의 마켓으로 접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화면 상단에 물음표가 보이시죠? 화면을 아래로 죽 내렸을 때 메시지가 많아 보이지 않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을 보려면 화면을 살짝 위로 올려주면 됩니다. 그리고 '지우기'라는 버튼이 보이는데 눌러주면 작업창의 알림 메시지를 모두 지우는 명령을 실행합니다.



이런 식으로 기본 정보만 제외하고 기타 알림메시지를 모두 지워줍니다. 가능하면 메시지를 지우지 않는 것이 좋은데 이런저런 앱들을 내려받을 경우 일일히 프로그램을 모두 찾아볼 필요없이 작업창에서 한 번에 해당 앱으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미 다 확인을 해서 필요가 없다면 가볍게 지워주시면 됩니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게임 중에 가장 있기 있는 종류가 디펜스류의 게임인데요.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사양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이제는 3D로 즐길 수 있는 디펜스 게임도 출시되었습니다.

특히 "Dungeon Defenders: First Wave"는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되어 제대로 3D가 구현되고 있습니다. 상당히 용량이 많으니 게임을 설치한 후에 업데이트에 제법 오랜 시간이 걸리는 점에 유의하세요. 우선은 자세한 게임 플레이법보다는 트레일러와 튜토리얼 영상을 직접 보시길 권합니다.



트레일러 영상입니다. 실제 게임이 이렇게 구동이 됩니다.




튜토리얼 영상으로 게임을 어떻게 플레이할지를 알려줍니다

혼자서도 즐길 수 있고 솔로 플레이에서 만들어진 히어로 캐릭터를 그대로 온라인으로 옮겨서 다른 사람들과 배틀넷같은 플레이를 즐길 수도 있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온라인으로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게임스파이 계정이 있어야 합니다.

 

구글이 한 가지 재미있는 업데이트를 실시했습니다. 기존의 안드로이드 마켓을 스마트폰이 아닌 개인용 PC에 설치할 수 있게 한 것인데요. 이로써 스마트폰으로 마켓에 접속하지 않고서도 언제 어디서나 PC만 있다면 내 폰에 어플을 설치하는 등의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의 메인화면입니다. 애플의 앱스토어처럼 화려하지는 않습니

안드로이드 마켓은 구글 계정을 기본으로 움직입니다. 따라서 아 마켓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구글 계정이 있어야 하죠. 안드로이드폰을 쓰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있으시겠지만 화면 우상단에 보이는 내 계정(마켓 계정이 아닌 구글 계정)에 휴대폰 관련 정보를 정확히 입력하셔야 마켓이 제대로 작동합니다.


구글 계정의 휴대폰 정보가 정확하다면 My Market Account에서 자신의 폰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을 웹에서 사용하게 되면 가장 편리한 점 중의 하나가 공장초기화 등으로 기존의 어플 정보를 기억하지 못할 경우라도 이곳에서 자신의 폰에 어떤 어플들이 설치되어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있는 어플들의 목록이 보입니다


새로운 어플의 설치는 간단합니다. 우선 자신의 스마트폰이 와이파이나 3G망에 접속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원하는 어플을 찾아 'install'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았다면 install 버튼을 눌러 줍니다.


자신의 스마트폰 이름과 함께 설치 확인창이 팝업됩니다

그 다음은 사실 좀 싱거운데 뭔가 진행되고 있다는 메시지도 없고 창이 닫힙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확인해보면 해당 어플이 다운로드되고 있고 설치된다는 정보가 나타납니다. 워낙 빠르게 진행이 되어서 캡쳐를 못했네요..디자이어HD의 단점입니다만..


설치된 어플은 내 스마트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위에 설치되었군요


추가적으로 내 폰만이 아닌 다른 사람의 계정도 사용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의 폰에 어플을 설치해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기능은 제법 유용해보입니다. 물론 구글 계정을 오픈해야 한다는 부담은 있지만 서로 먼 거리에 있어 어플을 알려주고 설치해주기 어려운 환경이라면 원격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마켓 어플과 마찬가지로 웹마켓에서도 게임은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장기적으로 보완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언제나 가능할지는 미지수군요.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본인 혹은 설치해주고자 하는 사람의 폰이 3G에 연결되어 있다면 그만큼의 데이터가 나간다는 점입니다. 와이파이가 아닌 경우라면 미리 3G 남은 양을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무제한이라면 문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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