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드릴 어플은 조금 색다른 어플인데 음악으로 기분을 낫게 해 준다는 음악 치유 프로그램입니다. 예전에 혹은 지금도 Mc스퀘어를 사용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대충 어떤 것인지 짐작이 가실 텐데요. 어플명은 'Music Healing'으로 말 그대로 음악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어플입니다. (*앱스토어에서는 Music Healing으로 검색이 되는데 정작 어플 자체의 이름은 Musical Healing입니다.)




일단 앱스토어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가격이 제법 비싼 편입니다. 4.99달러네요. 사용자들 평가는별 3개입니다. 썩 좋은 것은 아닌 듯도 합니다만..;

아무튼 총 23가지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데

Family
Don't Give Up
Forgiveness
iRelax
iLove My Life
Fitness
Nostalgia
iHurt
Happiness
Heavenly
iHave Fun
Peace
iMeditate
iHope
Stress Free
iSLeep-Peaceful Rest
iDream
iLet it Go
iEnjoy Nature
iLaugh
It's Gonna Be Ok
iOvercome
Faith

와 같이 현재의 상황에 맞는 음악을 골라 들을 수 있습니다.


메인 화면에서 가운데 보이는 상태 메시지를 회전시키면 되는데 해당 목록을 터치하면 바로 음악이 시작되는 것은 조금 불편한 부분입니다. 화면 우상단에 보이는 'i'를 클릭하면 옵션창이 나오는데 특별한 것은 없고요.




음악을 들으면서 이미지를 볼 수있는 기능이 있는데 왠지 잘 사용할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물론 이미지들도 특별하게 고려된 치유용 이미지라는군요.


아무튼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바로 구입하기는 좀 어려운데 비슷한 어플로 'binaural beat'라는 프리 어플이 있으니 미리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binaural beat'가 좀 더 직관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얼마 전에 인터넷 상에서 음악 관련해서 안 좋은(?) 사례가 적발된 적이 있는데 모든 것이 그렇듯이 제대로 쓰면 약이고 잘 못쓰면 독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팟은 그 기능을 알면 알 수록 참 다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팟의 기능을 200% 이상 끌어내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있으니 바로 무선 인터넷과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요 며칠 새 터치 2세대가 해킹이 본격화되면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유출(?)되고 있지만 이번에 소개할 내용은 무료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텍스트 문서를 읽는 방법입니다.

이 작업을 위해 필요한 것은

Stanza라는 어플리케이션과 무선 인터넷 그리고 읽고자 하는 문서가 되겠습니다.

Stanza를 활용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하에 소개할 내용은 제가 그나마 가장 편하다고 생각하는 방법이니 유저의 취향에 따라 다르게 적용할 수도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Stanza가 최근 업데이트되면서 .epub라는 확장자로 파일을 만들어내는 데 지금 소개하는 방법은 굳이 이 파일을 만들어 웹으로 올리지 않고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제 기준에서 필요한 도구들을 모아보면

1. 우선 Stanza입니다. 이 어플리케이션을 받기 위해서는 이곳에 접속하시면 됩니다.

다운을 받은 다음 설치를 하고 실행을 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상당히 불친절해보이는 메인창인데


'파일 - Open File'을 차례로 선택한 다음 아이팟에서 읽고 싶은 텍스트 파일(.txt)을 불러오면 됩니다.



'다양한라면끓이기' 를 읽고 싶어서 파일을 찾아보았습니다.


Stanza에서 텍스트 파일을 불러온 화면인데 맨 위에 보면 알 수 없음 by 알 수 없음이라고 보입니다. 이 상태 그대로 아이팟에서 불러들이게 되면 문서의 제목과 저자가 '알 수 없음'으로 나타납니다. 그렇게 되면 전체적인 관리를 하는 데 꽤나 애를 먹으므로 관리가 쉽도록 저 정보를 바꿔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 정보를 바꾸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html, xml 등으로 파일이 저장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해서 에디터를 쓰는 분들도 있지만 그보다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원본 텍스트 파일을 연 다음에 맨 위에 한 칸을 띄우고(엔터를 치세요)

Tiltle: 제목
Author: 저자


를 각각 적어주세요. 주의할 점은 Title 다음에 :는 붙이고 그 다음에는 한 칸 띄어쓰기를 해야 합니다. 즉

'Title: 다양한 라면 끓이기'   와 같이 적어 주셔야 합니다.


위의 그림처럼 텍스트 문서의 맨 위에 정보를 적은 다음 저장을 합니다. 그런 다음에 다시 Stanza에서 불러오시기 바랍니다.


바닥에 깔린 그림은 처음의 파일이고 형광펜이 칠해진 파일은 방금 정보를 입력한 파일입니다. 이제 문서의 제목과 저자가 표기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는 아이팟에 이 문서를 넣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이 방법도 유저들마다 제각기 방법이 다른데 제가 쓰는 방법은 무선 인터넷을 이용한 방법으로 아주 간단합니다.


생성한 문서의 메뉴에서 '도구-Enable Sharing'에 체크를 합니다. 그리고 무선에 연결된 아이팟의 Stanza 메인 화면에서 Shared Books를 터치하세요.



그러면 창이 바뀌면서


현재 공유되고 있는 책 정보가 나옵니다. Books on Memory라고 나오는데 제 무선 인터넷의 설정명에 따른 것이니 이건 유저마다 각기 다르게 나옵니다.


클릭하면 공유 중인 서적 파일이 나오는 데 맨 위에는 아까 정보를 변경하지 않은 경우를 보여줍니다. 제목과 저자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Stanza의 DB를 관리하기 어렵습니다. 아래에 있는 수정된 서적을 터치하세요


화면에서 먼저 나오는 것은 1번 그림이고 그것을 클릭하면 하단에 2번의 그림이 나옵니다. 다운로드를 터치하시면 공유 중인 책이 그대로 아이팟으로 들어옵니다.


그 다음은 그냥 읽으면 됩니다. ^^ 뭔가 장황하게 설명을 하긴 했지만 제 경험에 비추어 Stanza로 책을 읽는 가장 쉬운 방법인 것 같아서 소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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