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시스템(대표 박남규, www.cowon.com)이 올해 상반기에 매출액 788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6%와 221% 늘어났으며, 특히 당기순이익이 76억원에 달해 수익구조가 크게 개선되었다.

코원이 이처럼 호실적을 달성한 것은 올해 들어 코원의 주력 제품군인 PMP와 프리미엄 MP3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다, 작년말부터 O2(PMP), S9(MP3) 등 매력있고 경쟁력이 뛰어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병행하여 브랜드 신뢰도가 크게 상승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원은 이 같은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플래시 PMP O2와 프리미엄 PMP P5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현재 국내 PMP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 1위이며 프리미엄 MP3 부문에서도 S9, D2+ 등을 앞세워 판매 선두권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코원은 프리미엄 제품군의 판매비중이 높은 매출 구조와 매출증대에 따른 고정비 상쇄로 수익률도 대폭 향상되어,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11.2%로 전년 동기 대비 두배 가량 크게 증가했다.

코원의 박남규 사장은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으로 코원 브랜드가 시장에서 확실하게 선도 이미지를 구축하게 되었다"며 "상반기 실적 호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장을 이끌어가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하반기에도 적극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원은 올 하반기에 PMP, MP3, MID 분야에서 다양한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인데다, PMP 시장이 인터넷 강의 등 IT 교육시장의 확산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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