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은 전 세계의 인터넷 보안 위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제 10호 ‘인터넷 보안 위협 보고서(Internet Security Threat Report)’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개인 사용자들이 공격자들에게 잠재적인 명의 도용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더 많은 타깃 공격이 명의 도용, 사기 및 다른 금전적 이득을 노린 범죄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잠재적이라고 보기에는 이미 너무도 구체적이죠..

이는 개인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들은 다른 컴퓨터들에 비해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대응책이 미비한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나아가, 공격자들은 보안 제품의 탐지를 피하면서 시스템에서 오래 머물러 기밀 정보를 훔칠 시간을 더 길게 벌고, 마케팅 목적을 위해 컴퓨터를 탈취하거나, 금전적인 이득을 위해 기밀 정보를 빼낼 수 있는 다양한 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마케팅 목적으로 컴퓨터를 탈취한다니..이것도 번역의 오류일까요..

‘인터넷 보안 위협 보고서’는 공격자들이 보안 제품의 탐지를 피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보를 훔쳐 이익을 얻을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된 악성 코드를 활용하여 개인 사용자를 공격하고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개인 사용자들은 전체 공격 대상의 86%를 차지하면서 금융 서비스 산업을 누르고 가장 큰 공격 대상으로 떠올랐다. 시만텍은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한 공격과 은밀한 공격 실행을 위한 기법이 증가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대량으로 널리 유포되는 웜의 형태에서 벗어나, 사기, 데이터 도용, 범죄 행위를 위한 더 작고 타깃화된 공격으로 위협 동향이 변화하고 있음을 감지했다.

시만텍코리아의 윤문석 사장은 “공격자들은 개인 사용자들을 보안 위협과 관련해 방어 대응책이 가장 약한 대상으로 보고 있으며, 따라서 이득을 얻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들을 공격하고 있다”며, “광범위한 분야를 포괄하는 과학적인 보고서를 통해 시만텍은 인터넷 보안 위협 요인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고 이와 동시에 사용자들의 보안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책을 제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 전문이기는 합니다만...윤문석 사장의 말투가 왠지 번역체인 것같은 느낌은 저만 드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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