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시드, 시로 마사무네 원작이라는 이유로 보게된 작품. 전편에 대한 이해 없이 들어가긴 했지만 원래가 공각기동대보다 먼저 기획, 제작된 작품이기 때문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다만 아직 세계관이 불안정한 상황이랄까..눈에 거슬리는 진행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테마 역시 '싸우는 유전자가 사랑을 선택하다..;라는 다소 멜로스러운 주제다 보니 아무래도 공각기동대처럼 끊임없는 고민을 던져주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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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들을 간단하게 보면

- 원작 : 시로 마사무네 (士郎正宗)
- 프로듀스 : 오우삼 (John Woo)
- 감독 : 아라마키 신지 (荒牧伸志)
- 음악감독 : 호소노 하루오미 (細野晴臣)
- 제작 : 테렌스 창 (Terence Chang), 미야케 수미지(三宅澄二)
- 각본 : 다케우치 키요토 (たけうちきよと)
- CG프로듀스 : 토요시마 유사쿠 (豊島勇作)
- CG디렉터 : 오츠카 야스히로(大塚康弘), 카와무라 야스시(川村泰)

오우삼이 프로듀싱한 점을 눈 여겨 볼만하다. 덕분에 액션 CG는 무척이나 시원시원하지만 음악은 칸노 요코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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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하면 정식 DVD를 구해보려고 했으나 어둠의 경로에서 구한 작품을 본 결론은 "여기까지.."라는 것이 아쉬울 뿐..단순히 비주얼적인 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작품이다. 시로 마사무네라는 이름이 걸려 있지만 않았어도 제법 멋진 작품으로 기억될 수 있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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