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좋은생각의 메일진에 재미있는 만화 한 편이 실려있더군요. 좋은 상사란 어떤 상사일까요? 비단 직장 뿐 아니라 어떤 조직이건 선임이나 윗사람을 잘 만나는 것은 대단한 행운이자 활력소가 됩니다. 저 역시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정말 절실하게 느꼈던 부분입니다. 좋은 상사와 그렇지 않은 상사가 자기에게 있는지를 파악하는 법은 상당히 쉽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을 할 때 드는 마음이 긍정적이면 좋은 상사가 있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반대인 것이죠. 상사때문에 직장을 다니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윗사람이 어떤 사람이냐가 직장 생활에 있어서 큰 위치를 차지한다고 생각됩니다.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진나라 예양의 고사도 있지만 안타깝게도 제 경우는 그런 상사를 만나본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군 시절 정말 투철한 국가관을 가지고 있던 중대장님을 떠올리는 정도가 전부군요. 사회에 나온 이후에 그런 상사를 만나지 못한 것은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안타까운 일입니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도 있듯이 사람이 가장 기본인데 말이죠. 대신 제 목숨을 줄 수도 있겠다 싶은 여자를 만났던 것은 그나마 다행일까요? 오래 전 이야기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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