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기동대 S.A.C 시리즈의 신작인 S.S.S가 공개되고 나서 다시 10년도 지난 공각기동대의 역사를 뒤척이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도 공각기동대에 대한 별도의 카테고리가 있습니다만...

수많은 엇갈린 평가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20세기와 21세기를 가장 적나라하게 진단한 작품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공각기동대에 대한 이야기를 어떤 방식으로 어디서부터 풀어가는 것이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이 작품에 대한 해설, 논평들이 나와 있으므로 이제와서 새삼스럽게

공각기동대의 역사가 어쩌고 하는 것보다는 저 개인적인 작품에 대한 감상을 적어볼까 합니다.

SSS에 대한 평가는 일단 이후로 미루겠습니다. 다만 카미야마 감독의 독특한 세계관이 얼마나 구현될 지

유심히 지켜볼 생각입니다.. 공각기동대 이야기는 TV판인 Stand Alone Complex로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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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를 달자면 개인적으로 정말 어려운 작품이 이 공각기동대 시리즈입니다. 작품의 언어는 일본어이지만

음성으로 들리는 언어만으로 해석할 수 없는 내용들이 너무도 많더군요. 그러다보니 같은 장면은 뒤로 돌려

보고 또 보고 다시 번역을 맞춰보고 나서야 의미의 이해가 어느 정도 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물론 제 일어

청해 능력의 부족함도 있겠지만 장면 하나하나에 또 숨어 있는 의미를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단적으로 보여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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