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어플 중에 가장 많이 손이 가는 어플이 바로 "Air Sharing" 입니다. 무료 사용자라면 "Discover"가 거의 비슷한 기능을 하는데 "Air Sharing"의 경우는 무엇보다 락(잠금장치)을 설정할 수 있고 메뉴가 직관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문서나 이미지를 읽어 들이는 강력함은 이미 많은 분들이 "Air Sharing"을 선호하는 이유기도 하지요.

"Air Sharing"에 접속을 좀 더 편하게 하기 위한 방법은 이미 여러가지가 나와있습니다. 왜 접속을 편하게 해야 하냐..면 일단 Wifi가 지원된다면 별 문제가 없지만(그래도 여전히 불편하기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터치 익스프로러나 WinScp를 이용해 컴퓨터에서 직접 접속을 해야 하는데 문제는 "Air Sharing"이 설치된 경로를 찾아야 한다는 점이 제법 손이 많이 가는 불편한 점으로 꼽힙니다.

아무튼 수 많은 유저들의 연구 끝에 별도의 네트워크 경로를 지정해 컴퓨터의 바탕 화면에 뽑아 두고 접속을 하는 것이 가장 수월한 방법 중의 하나로 꼽히는데 문제는 Wiki2touch를 같이 사용할 때에 발생합니다.



Wiki2touch를 사용할 경우 특정한 아이피 주소를 사용하는데 문제가 바로 이 주소가 "Air Sharing"의 주소와 충돌한다는 데 있습니다. 즉 위키를 활성화한 상태에서 "Air Sharing"에 들어가면 차단이 되어 버립니다.




Sharing is disabled라는 문구가 보이실텐데요. 이 상태에서는 Wifi로 "Air Sharing"에 접근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되느냐..해킹팟의 필수 유틸의 하나인 Boss Prefs를 사용해서 Wiki2touch를 비활성화 시켜주면 됩니다.



화면 중간에 Wiki2touch가 활성화되어 있는 것이 보이는 데 이것을 OFF 시켜 주면 됩니다. 간단한 방법이지만 나는 항상 Wiki2touch를 써야 한다는 분들은 WinScp의 즐겨찾기 기능을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일단 WinScp를 사용해 Air Sharing이 설치된 위치를 찾아야 합니다. 설치 위치만 찾으면 바로 자료를 아이팟으로 보내거나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private/var/mobile/Applications 으로 들어가시면 되는데..


이 수 많은 어플 중에 어떤 것이 "Air Sharing"인지는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나마 설치 시점을 기억한다면 정렬을 통해서 찾을 수 있겠네요.

아무튼 일단 "Air Sharing"의 위치를 발견(!)하시면


주소창이 보이실 텐데요. 이 주소창을 더블클릭 해줍니다. 그러면 창이 하나 더 뜨는데


바로 즐겨찾기에 이 위치를 등록할 수 있게 됩니다.

이후부터는 Wiki2touch를 사용 중이더라도 WinScp상에서 바로 즐겨찾기를 통해 "Air Sharing"의 폴더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글이 길어져서 복잡해보이지만 직접 해보시면 무척 쉽다고 생각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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