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볼 수 있는 장면이지만 누구에게나 같은 느낌은 아니다.

각자의 살아온 길이 다르고 생각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모든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살 수 있는 것은

사람이라는 공통 분모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존재다.

사람이 가장 슬픈 존재다..


Nikon, F3hp, MF 105mm f/1.8, Fuji RDP III, LS-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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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있기에 어둠이 존재한다.

어둠이 없다면 빛은 존재할 수가 없고 어둠의 깊이가 깊을 수록 작은 빛이라도 밝아보이는 법이다.

사람은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그 빛을 찾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다. 그 빛을 찾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어둠 속으로 스스로를 이끌지 않으면 안 된다. 어둠으로 향하는 것이 두려워 선뜻 발을 내딛지 못하면

스스로에게 다가설 수 없고 자신의 본연의 모습을 찾을 수 없다...

Nikon, F3hp, MF 105mm f/1.8, Ilford XP2 400, LS-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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