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프라다가 프라다폰 후속모델(모델명:LG-KF900)’을 본격 공개했다. 



프라다폰 후속모델은 7.2메가비피에스(Mbps)의 초고속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3세대 휴대폰이다. 또한, 3.0인치 터치스크린을 기본으로 옆으로 밀면 왼쪽에 은색 바탕의 쿼티(QWERTY) 자판이 나오는 사이드 슬라이드(Side Slide) 형식을 채택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슬라이드를 열면 메시지 작성, 이메일 작성, 인터넷, 일정 관리, 메모, 할일(To do), 갤러리 등 7개의 쿼티 전용 터치 메뉴가 가로 화면으로 보여져 마치 노트북 키패드와 같이 조작할 수 있다. 또한, 프라다폰은 안정된 자판 배열에 버튼마다 약간의 경사를 둠과 동시에 조명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프라다폰’은 ‘터치’라는 첨단의 즐거움에 ‘쿼티’를 통한 편안함, 안정감을 더함으로써 소비자의 사용성을 극대화시켰다는 것이 LG 측의 설명. 이 제품은 슈나이더社가 인증한 5백만 화소 카메라, 인터넷 풀 브라우징, 와이파이(Wi-Fi)등 첨단 기능이 탑재됐으며, 프라다가 직접 제작한 벨소리, 내장 컨텐츠, 유저 인터페이스(UI) 및 액세서리를 내장하고 있다. 

후속 프라다폰은 올해 안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소비자 판매가격은 약 600유로 정도로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 안승권(安承權) MC사업본부장은 “새로운 프라다폰은 일반 휴대폰에서 느낄 수 없는 고급스러움과 동시에 사용편리함을 제공한다”며, “향후 휴대폰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을 출시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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