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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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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하드웨어에 한창 재미를 붙이던 시절에는 업그레이드도 제법 많이 했었는데 지금 사용하는 시스템은 거의 손을 대지 않았다. 집에서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데다가 인터넷 정도만 하면 되니 굳이 고사양이 필요하지는 않았었는데 사진 편집양이 늘어나면서 겸사겸사 업그레이드를 하기로 했다.

이전 구성은 AMD 64X의 가격대성능비 구성이었는데 지금도 보통의 작업을 하기에는 아쉬울 것이 없는 시스템. 새로 구성을 하기 위해 이것저것 정보를 찾아보니 인텔 아이비브릿지 칩셋이 새로 나왔다. 기존의 샌디브릿지에서의 업그레이는 딱히 장점은 없어 보이지만 구기종인 내게는 제법 괜찮아 보였다. 

그리고 들여온 이 녀석. 아이비브릿지 모델 중 가장 낮은 모델이다.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녀석이라 가격은 다소 비싼 감도 있다. 여기에 Z77칩셋 메인보드를 더 하면 가격이 제법 된다. 비슷한 사양의 AMD 구성에 비해서 역시 부담은 큰 편..

Z77칩셋 메인보드. 메인보드 가격 역시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다. 중간 정도의 사양으로 골랐는데 SATA3, PCI Express 3.0(이건 나중을 위해), Virtu MVP(이건 호불호가 엇갈리는) 등등의 여러 기능이 있는데 90년대부터 기가바이트 제품을 써온지라 별 고민없이 들인 녀석..앞으로 10년은 써야지 싶은데..

CPU는 이런 식으로 장착이 된다. 지금은 저렇게 깔끔한 모습이지만 곧 써멀구리스로 하얗게 칠해지고 나면 저 모습은 다시는 볼 수 없다. CPU장착은 상당히 부드럽게 되는편. 쿨러 역시 장착이 아주 간단하다. 

쿨러도 오버클럭을 할 생각이 없으니 순정으로 만족. 동그란 모양이 제법 괜찮아 보인다. 생각보다 전체적으로 CPU가 작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4기가 메모리를 듀얼슬롯으로 8기가 확보. 더 이상의 메모리는 그다지 효율이 없어보인다. 메인보드가 12800을 지원해서 이 녀석으로 골랐다. (역시 단가 상승) 그래도 PC의 여러 부품 중 가장 가격 하락폭이 큰 것은 메모리와 하드디스크가 아닐까 싶다.

일단 이전에 비해 터보부스트를 쓸 수 있어 괜찮다. 오버클럭을 하지 않는 일반 사용자라면 터보부스트(CMOS에서 설정해야 한다. 보통 Auto로 되어 있는데 강제 활성화가 필요) 만으로도 충분하지 싶다. 그리고 문제의 Virtu MVP.. 효과가 있다. 사기다..말이 많은 기술.  

이 기술은 쉽게 말해 일반 작업을 할 때는 내장그래픽을 가동하고 3D그래픽 같은 작업에서는 듀얼 GPU를 사용한다는 기술이다. 내 경우 그래픽카드 자체가 구형인 9600GT여서 효과가 있어 보이기도 하는데..(내장그래픽도 사실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이게 이 기술의 영향인지 터보부스트의 영향인지 정확한 측정은 어렵다. 전문가들이 분석을 하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장치관리자를 열어보면 그래픽카드가 2개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단 내장그래픽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CMOS에서 사용가능 옵션을 체크해야 하고 별도의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한다.) 터보부스트고 Virtu MVP고 사용자가 설정하지 않으면 작동하지 않는다.

이전에 사용하던 구성이 아무래도 그렇게 강력한 구성은 아니었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후 체감 성능은 말 그대로 날아간다는 표현이 어울리지 싶다. 역시 제일 좋은 것은 RAW파일 편집. 그래픽카드와 하드디스크까지 교환하면 성능이 제법 더 올라가겠지만 일단 현재로서도 사용하는데 큰 무리는 없으니 당분간 이 시스템으로 갈 생각이다. 

이후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하드디스크는 SSD로 그래픽카드는 PCI Express 3.0이 될 텐데 가격대가 아직은 안정되지 않아서 관망 중이랄까..


이제 본격적으로 필수미션을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쇄 준비가 끝났으니 이제 캐논에서 제공해 준 매트포토용지를 E500에 넣어 줍니다. E500은 용지 삽입구와 배출구 모두 앞면에 위치하고 있어 공간 활용면에서 유용합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인쇄와 도면 출력에 사용할 용지는 캐논의 포토전용지입니다. 50장이 들어 있는데 무광 재질이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죠.

우선 일반용지에 설명서를 먼저 출력해봅니다. 과연 잘 나올까? 반신반의했던 컬러화질을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잉크젯 전용지도 아닌 일반 복사지인데도 컬러가 원본에 비해 전혀 손색없이 출려되는 점에 놀랐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도면을 출력해보죠.

인쇄 옵션이 최고로 되어 있다보니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서서히 도면이 모습을 나타냅니다. 야심한 밤에 출력을 한다면 저소음 기능도 갖추고 있으니 이용해보도록 하세요.

도면이 한 장 두 장 출력되고...

토이 푸들을 만들기 위한 총 9장의 도면이 모두 출력됐습니다. 크게 머리, 몸통, 발의 3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의 파트가 3장씩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만드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요...

설명서를 펼쳐 놓고 볼 때는 크게 어렵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도면에서 몸체를 떼어내는 작업이 오래 걸리더군요. 가위만으로는 잘라내기 어려운 세밀한 부분들이 많아 커터를 사용해 잘라냈는데 9장이나 되다 보니 피로도가 제법 컸습니다. 그래도 끈기를 갖고 작업!

잘라낸 부분을 설명서와 비교해보면서 풀칠을 시작했습니다. 캐논에서 함께 준 풀은 목공용 풀인데 이 풀의 성능이 그야말로 막강했습니다. 작은 부분들을 자르고 풀칠하고 고정시키는 작업이 제법 오래 걸렸습니다. 종이가 어느 정도 두께가 있기 때문에 쉽게 휘지 않아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종이가 튼튼하지 않으면 완성품이 쉽게 망가질 수 있으니 이 정도 두께가 적당한 것같습니다.

머리의 작업이 끝나고 몸통을 임시로 붙여 두었습니다. 사진 위에 발이 보이는데 발바닥까지 묘사를 하고 있는 점이 특색

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이제 이 녀석들을 한데 묶어서 조립을 하면 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완성! 거의 이틀이 걸린 대작업(?)이었습니다. 작업 중간에는 정말 포기하고 싶을 정도인 때가 있었는데 막상 이렇게 다 만들어진 모습을 보고 있으니 피로가 풀리더군요. 크기는 제법 큽니다. 앉아 있는 모습이지만 높이가 18Cm정도 됩니다. 몸통 가로 길이도 9Cm, 전체 길이도 18Cm 가량 되니 어린 강아지 크기라고 해도 적당할 정도입니다.

아무래도 종이다 보니 부분부분 붙인 티가 나는데 설명서처럼 매끄럽게는 되지 않았지만 꽤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같은 색상의 펜이 있으면 종이가 드러난 부분에 칠을 해 주면 말끔하게 정리가 될 것 같습니다.

미션을 시작하기 전에도 말했지만 컬러잉크 하나 흑백잉크 하나가 전부인 잉크 세팅으로 과연 컬러의 구현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까 의심스러웠지만 막상 컬러 출력물들을 인쇄해보니 어떻게 잉크 두 개로 이렇게 색상을 잘 살릴 수 있나? 라는 감탄으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종이 만들기 도면 이외에도 수십 장의 컬러 출력을 해보았는데 어느 하나 아쉬운 점이 없었습니다. 다만 캐논의 색감 특성상 붉은 기운이 다소 올라오는 점이 있는데 이 부분은 수동 설정으로 바꿔 줄 수 있습니다. 

제 경우는 시안값과 마젠타값을 함께 낮춰줬는데 이 부분은 본인의 색상 취향에 맞게 조정해 주면 되겠습니다.


선택미션 1!


서브 미션 중 첫 번째 미션은 달력만들기입니다. 달력을 만드는 방법은 앞서 소개한 캐논 크리에이티브 파크에서 만들 수도 있지만 기본 제공 프로그램이 좀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메인 화면을 연 다음 사진 인쇄 - 달력 인쇄를 클릭하면 됩니다. 특이한 메뉴 하나가 보일텐데 동영상 인쇄 기능이 보입니다. 이것도 다루어볼까 했는데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주어진 미션에만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익숙한 화면이 등장합니다. 용지의 크기를 정하는 설정 화면. 그런데 뭔가 특이한 게 보이네요. 공휴일 설정이 가능하네요. 이 기능을 잘 활용하면 자신만의 개성있는 달력을 만들 수 있습니다. 페이지 설정과 디자인 설정이 끝나면 이미지 선택을 클릭하면 됩니다.

위 화면은 가로 출력 옵션을 선택했을 때인데 디자인이 좀 더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달력의 세부 사항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캐논의 이 프로그램을 살펴 보면 뭐랄까 개개인의 개성을 두드러지게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를 많이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보통의 이런 류의 프로그램들은 '우리가 만들어 놓았으니 너희는 출력만 해라' 인데 캐논의 경우는 '우리가 이렇게 만들어봤는데 네 생각이 다르면 바꿔봐라'고 이야기 하는 것 같더군요.

사진은 부모님의 연애시절 흑백 사진으로 하나 골라봤습니다. 화면 위에 보이는 인쇄 옵션은 이전에 설명한 그대로입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화면 하단의 인쇄 미리 보기에서 마우스로 이미지는 물론 달력의 크기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마우스로 이미지를 클릭한 다음에 위치를 바꾸거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으니 참조하면 되겠습니다.

출력된 달력의 모습입니다. 출력되는 모든 모양에 대한 개인적인 편집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개성적인 달력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캐논의 E500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잘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우선 복잡하지 않고 사용자들이 원하는 기능들이 어지간해서는 다 들어 있습니다. 거기서 한 발 나아가 그 설정마저도 자신이 원하면 바꿀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성능면에서 모자라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출력시 소음과 광택나는 복합기 재질 자체가 스크래치가 잘 난다는 점인데 출력 소음은 저소음 모드로 어느 정도 완화가 가능합니다. 재질 부분은 무광이었으면 스크래치에 내성이 있을텐데라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캐논의 E500은 컬러면 컬러. 흑백이면 흑백에 맞는 상황별 출력에 대단히 충실한 제품입니다. 복합기로서의 복사, 인쇄, 스캔 각각에 어울리는 충실한 하드웨어와 이를 지원하는 개인화가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있어 사용자의 편의를 돕고 있고 장기적으로 대량 출력이 가능한 2개의 잉크 카트리지를 제공함으로써 비용적인 면에서도 우수한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제목으로 선택했듯이 복합기의 기준을 바꿀만한 기기라고 생각됩니다.


보통 복합기라고 하면 일반 가정보다는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그리고 가격대가 만만치 않은 기기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모처럼 큰 마음을 먹고 복합기를 장만하려 해도 선택은 대개 흑백 잉크젯이죠. 레이저는 품질은 좋지만 유지비가 만만치 않고 컬러 잉크젯도 잉크값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가형인 보급 기종들도 많이 선보이고 있지만 성능에 의심이 가 선뜻 구입하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던 차에 캐논에서 새로 선보인 복합기 체험단을 모집하는 글을 보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응모. 덜컥 당첨이 되면서 10여년을 쓰던 흑백 레이저 프린터를 치워두고 새로운 녀석을 한번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캐논 Pixma E500. 복합기의 정식 명칭입니다. 캐논은 흔히 카메라 메이커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 캐논에서 카메라 사업은 극히 일부분. 실제로는 프린터, 복사기 등의 사업 부분의 규모가 더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500은 위의 광고에서도 강조되고 있듯이 소규모 사업용 비즈니스 복합기입니다. 팩스 기능은 들어가 있지 않지만 컬러 복사, 흑백 복사, 스캔, 인쇄 기능을 갖추고 있어 어지간한 문서 작업은 거뜬히 해낼 수 있는 장비입니다. 특히 강조되고 있는 부분이 대용량 신규 잉크라는 데 이건 무슨 이야기일까 잠시 후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를 풀고 나니 번쩍번쩍한 본체가 등장합니다. 유광 재질이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높이가 낮은 직사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어서 보관이 쉽고 용지 공급 장치가 앞에 위치하고 있어 공간활용면에서 우수합니다. 좌측에는 각종 조작을 위한 버튼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좌측 버튼부 하단입니다. 복사기능은 컴퓨터와 연결할 필요없이 전원만 들어와 있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흑백모드 복사와 컬러모드 복사를 나누어 두고 있고 굉장히 알아보기 쉽게 인터페이스가 간결한 점이 돋보입니다.

좌측 버튼부 상단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4X6 사이즈 용지 설정 버튼인데 보통 인화를 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4x6사이즈를 컴퓨터에서 조작할 필요없이 바로 복합기 본체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복합기이면서도 컬러 인쇄에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볼 수 있는 부분이죠. 여기서 제조사가 캐논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기억해보면 좋겠습니다.

E500은 잉크가 딱 두 개입니다. 컬러 잉크 하나, 흑백 잉크 하나인데요. 보통 컬러 프린터의 경우 6색 잉크가 일반적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걸로 컬러 인쇄가 가능해?" 라는 의문이 당연히 들게 됩니다. 물론 컬러 잉크가 하나니 비용면에서는 절약이 가능하지만 인쇄 품질이 시원찮다면 없는 것만 못하죠. E500은 무슨 자신감으로 이런 잉크 구성을 하고 있을까요?

E500 체험단의 첫번째 미션은 특이하게도 풀과 가위가 필요합니다. 캐논 측에서 아예 목공풀과 가위를 함께 보내주었습니다. 그런데 미션을 수행하는 동안 가위는 거의 쓰지 않게 되었는데요. 이유는 후에 나옵니다.


필수미션!

풀과 가위가 왜 필요할까요? 바로 종이모형 만들기 미션이기 때문인데요. 미션 수행을 위해 우선 캐논 크리에이티브 파크를 찾아가야 합니다. 처음 접속하면 언어를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오는데 아직 한국어는 지원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위 그림에서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을 클릭하면 됩니다. 여러 메뉴들이 관심을 끌지만 우선은 미션 수행이 중요하겠죠. 

그러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열리는데 종이로 만들 수 있는 도면들이 올라가 있는 곳입니다. 여기서 자신이 마음에 드는 도면을 고르면 되는데 제 경우는 화면 왼쪽 위에 보이는 저 강아지에 일단 눈이 가는 바람에 동물을 선택했습니다.

예전에 집에서 같은 종류를 키운 적이 있어서 토이 푸들을 골랐습니다. 이외에도 상당히 많은 도면이 있는데 종이로 이런 것들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도면들은 상당히 화려한 색상을 띄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인데 과연 E500이 이런 색상을 제대로 구현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되더군요. 앞서도 적었지만 컬러 잉크가 한 통 안에 다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도면을 내려 받아 살펴보니 10장이더군요. 체험단 미션에는 5장 정도의 도면이면 적당하다 했는데 이건 두 배나 됩니다. 다른 도면들을 여러 개 받아봤지만 이 정도로 많은 분량은 아닌데 한참 망설이다 만들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파일을 내려받으면 PDF문서 형식입니다. 어도비 리더 등의 프로그램으로 열어준 다음 출력을 하면 됩니다. 색상이 제법 화려한 편이어서 내심 기대가 되더군요.

인쇄는 전용 프로그램으로 할 수도 있지만 영어만 지원하기 때문에 윈도의 기본 프린터 설정으로 들어가 세팅을 잡아주는 게 편하기도 합니다. 막상 프린터 옵션을 열어보면 다른 인쇄 옵션들이 보이는데 드라이버 CD를 설치할 때 기본값들이 윈도의 설정에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프린터 설정 화면으로 들어가면 기본 인쇄 옵션이 나옵니다. 체험단 전용으로 지급된 매트 포토용지로 출력을 하기 위해서는 무광택 포토용지를 선택해주어야 제대로 색상이 구현됩니다.

인쇄품질은 당연히 고품질로 선택해 주어야 합니다. 프린터 기능은 그냥 알아서 되는 것이 아니라 출력하고자 하는 문서의 상태, 출력을 할 인쇄용 종이 그리고 프린터의 세팅이 모두 적당하게 일치되어야 가장 좋은 품질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하면 출력 준비는 끝납니다. 

그럼 여기서 잠시 캐논 드라이브 CD의 재미있는 기능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선택미션 3!

복합기 기능을 이용할 때 복사기의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컴퓨터와 별도의 연결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프린터와 스캐너를 이용하려면 컴퓨터와 연결이 필요합니다. 물론 윈도에서 기본 제공되는 프린터 기능으로도 충분히 출력이 되고 스캐너 역시 포토샵 등의 그래픽 프로그램에서 바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만큼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일치되어야 본연의 기능을 확실히 발휘하는 법이죠

E500과 함께 제공되는 CD를 설치하면 캐논 솔루션이라는 프로그램이 설치되는데 이 프로그램으로 E500의 제어는 물론 각종 기능 설정과 유지보수를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재미있고 요긴한 기능은 바로 바로가기 기능입니다. 컴퓨터를 시작하면 자동으로(사용자 지정 가능) 위 화면과 같은 동그란 아이콘들이 생깁니다. 바로 메인메뉴를 이용해 여러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주로 사용하게 되는 기능들만 모아 놓은 이 아이콘 덕분에 작업의 시간 단축은 물론이고 편의성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전체 메뉴는 맨 아래의 버튼을 클릭하면 원 하나로 줄어들게 되어 바탕화면에 큰 부담도 되지 않습니다.

각각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데 얼마나 이 단축 기능이 막강한지 직접 화면을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과정은 일반적으로 가장 자주 사용하게 되는 레이아웃 인쇄 기능입니다.

레이아웃 인쇄를 클릭하면 메인창이 뜨는데 출력에 사용할 용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알아보기 쉽게 되어 있고 다양한 용지 설정을 지원합니다. 자신이 출력하고자 하는 크기의 용지를 선택하고 바로 아래에서 레이아웃 그러니까 종이에 어떤 방식으로 이미지가 출력될지를 고르면 됩니다. 여기까지만 봐도 기능이 제법 막강하다 싶은데요...

이미지 선택 단계로 가면 좌측에 폴더창이 열리고 촐더를 클릭하면 그 안에 있는 사진들의 목록이 썸네일로 등장합니다. 인쇄하고 싶은 사진을 고르고 화살표에 보이는 버튼을 클릭하면 화면 하단으로 사진이 옮겨 갑니다. 뭐가 이리 복잡해? 라고 생각한다면 다음 화면을 보도록 하지요.

프린터에서 편집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건 상당한 장점인데요. 사진의 편집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대개 그냥 인쇄를 하는데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간단한 보정은 물론 세부적인 수정까지 프린터 프로그램에서 지원합니다. 이미지 출력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캐논의 명성이 확인되는 순간입니다. 

교정 기능은 이미지를 자르고 붙이는 것은 기본이고 디카에서 촬영한 것처럼 날짜를 집어 넣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진을 추가할 수도 있고 추가된 사진의 위치를 바꾸거나 사진에 자신만의 서명을 넣을 수도 있는 등 어지간한 사진 편집 프로그램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유용합니다.

모든 교정이 완료되면 이제 인쇄 단계 전 마지막 설정입니다. 사용자가 혹시 잊고 있을까봐 다시 한 번 인쇄 옵션을 활짝 열어 보여줍니다.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용지의 크기와 용지의 종류 그리고 인쇄 품질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인쇄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1부는 여기까지 적겠습니다. 


다음 서비스를 이용해온 지도 꽤 오래됐다. 다음 서비스들이 내 취향에도 잘 맞고 무엇보다 고객지향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동안 꾸준하게 사용해오고 있다. 그런데 한 가지 불만인 것이 있다면 고객센터다. 여러 질문을 해 보았지만 딱히 해결이 되는 경우는 드물고 메일로 답변도 주지 않는다. 대표적인 사례가 티스토리 위젯이다.

내가 지금 이용하고 있는 이 블로그에 다음에서 만든 위젯을 이용해보고 싶어서 퍼가기를 눌렀다.

계정 등록이 진행중이라는 창이 뜬다. 이게 무슨 말일까 궁금하면서도 일단 진행을 해 본다.

위젯을 쓰기 위해 계정 인증을 받아야 하는 모양인데 티스토리에 가입할 당시에 이미 블로그 주소며 다 등록이 되어 있을텐데...라는 생각도 들지만 위젯을 쓰기 위해서는 별도의 인증을 해야 하나보다..생각했다.

메일이 발송되었단다. 그래서 내 메일(한메일이다)로 들어가보니 새 편지가 바로 도착해있다.

위젯을 쓰기 위한 인증이 맞구나 싶어 인증확인을 클릭

이미 사용중인 계정이라고 나온다. 이미 사용중이라니 내 계정을 다른 이가 쓰고 있다는 것일까?

궁금한 마음에 고객센터에 문의를 해 본다.

내가 이 질문을 한 지도 벌써 13개월이 지나고 있다. 위의 위젯 등록은 여러 차례 해 봤지만 여전히 같은 문제가 생겼고 사용자 입장에서는 계정이 이미 사용 중이라고 나오니 기분이 좋을리도 없는데 고객센터의 답변은 언제나 같다. 


작년 2월 17일 내가 처음 문의를 한 이후 이 답변만 1년 1개월째 받고 있다..

이 답변을 계속 받으면서 내가 진상 고객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자꾸 같은 질문을 올리니 이 사람들이 작정을 하고 답을 안 주기로..말 그대로 블랙 컨슈머로 낙인을 찍어 버린 것은 아닐까 싶을 정도다. 하지만 내가 다음에 문의한 질문은 이 위젯 오류를 포함해 8건이 전부다..

내가 문의한 내용이 그렇게 어려운 것이었을까. 블로그에 위젯을 등록하려고 하는데 계정이 사용중이라고 나오는데 무슨 일인가요? 이게 내가 질문한 내용이다. 그럼에도 다음 고객센터는 1년 1개월째 같은 답변만 주고 있다.

파워블로거도 아니고 블로그에 뭔가 대단한 정보가 있는 것도 아닌 개미 블로거일 뿐인지라 참 답답한 마음도 든다. 그러고보면 예전에 태터툴즈를 쓸 때가 차라리 나았다는 생각도 들고... 이글루스로 다시 돌아가 버릴까..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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